일상 반성문을 공개한 'ESG 에코 인터뷰'

▲ '지구인의 반성문'의 저자 강이슬 뷰티 방송작가는 '뷰티비스트'라는 이름을 내걸고 현재 뷰티한국에서 ESG 기업 문화를 알리기 위한 칼럼을 연재 중이다.
▲ '지구인의 반성문'의 저자 강이슬 뷰티 방송작가는 '뷰티비스트'라는 이름을 내걸고 현재 뷰티한국에서 ESG 기업 문화를 알리기 위한 칼럼을 연재 중이다.

뷰티방송 제작과 그린 뷰티테이너로 활동 중인 뷰티 방송작가 강이슬이 두 번째 책 '지구인의 반성문'을 펴냈다.

'지구인의 반성문'은 평범한 일상에서 자신을 자연스럽게 그린컨슈머로 만들게 된 계기로 ESG 기업에서 발견하고 그들을 직접 찾아 에코 인터뷰를 담은 경영에세이집이다.

유행에 민감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전달하는 근무 환경에 더 익숙한 저자는 5년 전부터 본인의 개인 활동을 펼치면서 일상에 떠도는 뷰티·건강에 대한 정보들을 몸에 직접 실험하기 시작했다.

강이슬 작가는 '비건으로 살아보기', '먹고 바르는 것 일치하기', '가공식품 끊기', '클린 뷰티로 씻고 바르기' 등을 바탕으로 수많은 정보를 직접 체험했다. 다양한 체험 후 화학적인 것에서 벗어나 가장 본질에 가까워졌을 때 신체와 내면의 건강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동시에 이른바 '착한 기업'이라고 일컬어지는 브랜드 제품의 생산과정부터 출시 후 대중에게 끼치는 다양한 영향, 윤리적인 경영 문화를 갖춘 기업과 그 안에 속한 구성원들을 가까이하게 됐다. 이는 곧 몇 해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는 ESG 기업과도 성격이 닮아있다.

그동안 ESG에 대한 정보는 미흡했다. ESG 경영을 해내고 있는 국내외 굵직한 대기업들은 자기 자랑 형식의 마케팅에 그치는 한계를 갖고 있거나 이런 현상을 어렵고 생소한 경제 언어로 풀어나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일반 사람들에게 ESG 기업은 낯설기만 한 셈이다.

신간 '지구인의 반성문'은 바로 이 ESG에 대한 생소함을 친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 개인이 ESG 브랜드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그린컨슈머'가 되어가는 과정을 에피소드 형태로 흥미롭고 말랑말랑하게 풀어나간다.

에코 인터뷰의 주인공이 된 기업들은 대중에게 익숙한 브랜드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이면을 보여주거나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업 문화로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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