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멀버리 익스체인 프로그램 통해 리세일 지원 예정

▲ 사진제공=멀버리
▲ 사진제공=멀버리

멀버리가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고 명품 패션 업계의 순환성에 혁신을 돕기위해 가죽 제품에 디지털 ID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멀버리는 이전부터 소장했던 빈티지 가방에 디지털 ID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 디지털 ID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ON은 리테일 업계의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 클라우드 플랫폼이며, 멀버리의 모든 가방은 EON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ID에 연결된다.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 서비스는 멀버리의 재생 가능하고 순환하는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Made to Last’ 선언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멀버리는 디지털 ID를 사랑받아온 가방에 도입하여 ‘멀버리 익스체인’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리세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가방의 NFC 지원 태그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거나 멀버리를 통해 직접 정품 인증, 수선 및 재판매와 같은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멀버리는 디지털 ID를 활용하여 제품에 대한 디지털 식별 및 인증 절차를 통해 자사 Pre-Loved 프로그램 운영을 관리할 수 있다.

한편, ‘멀버리 익스체인지(Mulberry Exchange)’ 프로그램은 멀버리에서 2020년에 처음 시작한 순환 프로그램으로 고객이 기존 가방을 반납하고 이전에 사랑받아온 다른 가방이나 새 가방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멀버리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이내에 해당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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