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시 흐르는 땀 걱정 덜어주는 여름 추천템 ‘선케어도 비포·애프터 다르게’

▲ 사진=메디힐
▲ 사진=메디힐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숨이 막힐 정도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메이크업도 생략할 수 없고 아무래도 기초보다 답답한 느낌의 선 케어도 필수이기 때문에 피부 컨디션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가 지속된다. 바캉스 시즌과도 맞물리며 뷰티업계에서는 야외 활동 시 무더위에 흐르는 땀 걱정을 덜어주는 여름 특화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무더위 날씨에도 걱정 없이 외출할 수 있도록 돕는 뷰티 활용법에 주목해 보자.

# 선크림은 비포·애프터 다르게 사용하기

▲ 사진=(왼쪽부터) 메디힐 ‘세범 밸런싱 선크림’, ‘티트리 수딩 선크림’
▲ 사진=(왼쪽부터) 메디힐 ‘세범 밸런싱 선크림’, ‘티트리 수딩 선크림’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선크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나는 이들에게 선크림은 파우치 속에 꼭 챙겨야 필수템이다. 상황별로 다른 선크림을 사용하면 선케어 효과를 배로 높일 수 있다.

여름철 선케어의 관건은 땀 또는 물에 의한 지워짐과 뜨거운 자외선에 의한 썬번이다. 때문에 단일제품으로 선케어를 지속하는 것보단 상황에 맞게 사용 제품을 달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디힐은 무더위 최고조 날씨에 야외 활동에 나서거나, 바캉스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땀과 물에 지워짐 없이 오랜 시간 선케어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이 담긴 '세범 밸런싱 선크림'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이후 무더위 속 야외활동을 마치고 더위가 한풀 꺾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에 휴식을 선사할 수 있을 땐 메디힐 진정 노하우가 담긴 '티트리 수딩 선크림'을 발라 선케어와 함께 부에 진정 수딩 효과를 전할 것을 권한다.

#땀에 지워지는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워터프루프 아이템

▲ 사진=(왼쪽부터) 맥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라이너', 베네피트 '배드 갤 뱅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출처=브랜드 홈페이지 및 SNS
▲ 사진=(왼쪽부터) 맥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라이너', 베네피트 '배드 갤 뱅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출처=브랜드 홈페이지 및 SNS

여름 무더위에는 아이 메이크업이 땀에 지워져 번지기 쉽다. 여름철 아이 메이크업 고정력에 대한 니즈를 겨냥해 물에도 강력한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맥은 번짐 없는 워터프루프 포뮬라가 담긴 초밀착 아이라이너 '컬러 엑세스 젤 펜슬 아이라이너'를 선보였다. 바르는 순간 제형이 고정돼 눈꺼풀에서 24시간, 눈 점막에서 12시간 동안 번짐 없이 깔끔하게 지속된다. 총 12가지 색으로 구성됐다. 베네피트의 '배드 갤 뱅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도 눈 밑 번짐 없는 워터프루프, 스머지 프루프 제품으로 풍성하게 연출한 속눈썹의 볼륨감을 36시간 동안 선사한다. 우주복의 재료로 사용되는 울트라 라이트 에어로 입자가 포함돼 오랜 시간 처짐 없이 컬링을 유지할 수 있다.

#땀냄새 걱정엔 바비 퍼퓸으로 해결

▲ 사진=(왼쪽부터) 록시땅 '2022 버베나 오 드 뚜왈렛', 디올 '미스 디올 헤어 오일'  /출처=브랜드 홈페이지 및 SNS
▲ 사진=(왼쪽부터) 록시땅 '2022 버베나 오 드 뚜왈렛', 디올 '미스 디올 헤어 오일' /출처=브랜드 홈페이지 및 SNS

푹푹 찌고 무더워지는 날씨에 씻겨나가는 화장은 물론 퀴퀴한 땀 냄새도 여름철 단골 불청객이다. 불쾌한 땀 냄새를 덮고 향긋함으로 감싸기 위해 외출 시 향수나 바디 미스트를 가방에 챙겨 온 몸 곳곳에 틈틈이 뿌리게 된다. 여름철 불쾌한 냄새에 대한 해법으로 오랜 시간 청량감과 향기로움을 부여하는 향수 또는 바디 미스트 제품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록시땅에서 올여름 청량함이 돋보이는 파란색 패키징으로 새롭게 선보인 향수 '2022 버베나 오 드 뚜왈렛'은 여름철 피부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제품으로 프로방스에서 재배되는 버베나 추출물이 상큼한 활력을 부여하고, 오렌지와 레몬, 버베나, 장미, 제라늄 등의 노트로 여름철 더위에 상큼함과 싱그러움을 전한다. 디올의 신제품 '미스 디올 헤어 오일'은 로즈 왁스 성분이 담긴 끈적이지 않는 가벼운 텍스처가 머릿결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동시에 향기로운 블루밍 부케의 플로럴 향을 오래도록 부여한다.

[EDITOR’S TIP]
여름을 위한 향기 선택법
여름철 불쾌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뿌린 향수가 오히려 불쾌지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무조건 향이 좋다고 해서 본인에게 꼭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 옷을 걸치듯 완벽한 메이이크업을 하듯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기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멋을 살려보자.

#덥고 습한 여름을 위한 향, 상큼한 시트러스
더운 여름에는 라임,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한여름 더위에 지치거나 눅눅한 장마철에 다운된 기분을 리프레시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된다. 바디케어, 헤어케어 등 다양한 향기 제품 사용으로 향기 레이어링 하면 마치 원래 체취인듯 풍성한 시트러스 향기를 오랜 시간 은은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휴식 같은 향, 우디
자연을 품은 듯 흙내음이 물씬 풍기는 우디 계열의 향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풍부하고 정교한 향이 특징이다. 잔잔한 우디 향에 시원한 바다 바람이 느껴지는 씨 솔트 향이나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조가 더해지면 더위로 지친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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