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던 잔머리가 요즘 헤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마도 매끈한 이마 라인이 예뻐 보이던 시절은 저문 모양. 지금은 살짝 귀여운 잔머리가 인기다. 잘 활용만 한다면 얼굴은 더욱 작아 보이고 페이스 라인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되기 때문. 요즘 대세 아이돌 아이브 장원영을 비롯해 월드 스타로 급부상한 정호연, 영원한 센터 비주얼 윤아까지 스타들이 애정하는 스타일이다.

#장원영의 트위티뱅

▲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for_everyoung10
▲ 사진=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for_everyoung10

요즘 광고계를 휩쓸며 차세대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장원영. 뭘 입어도, 어떤 헤어 스타일이라도 예쁘겠지만 그녀의 트위티뱅은 유독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상큼한 표정으로 찍은 셀카 속에 눈에 띄는 잔머리. 애교 넘치는 분위기와 찰떡이다. 긴 웨이브 머리에 약간 컬이 있는 잔머리는 장원영의 작은 얼굴을 더욱 작게 표현해준다.

#정호연의 스타일 넘치는 단발+잔머리

▲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캡처 @hoooooyeony
▲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캡처 @hoooooyeony

이젠 월드스타로 급부상한 정호연이 지난 백상예술대상에서 선보인 룩은 단연 화제를 모았다. 어깨를 드러내거나 과감한 노출은 없었으나 소녀스러운 보헤미안 스타일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델 출신다운 다양한 표현력도 정호연의 장점 중 하나. 특히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만큼 헤어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잔머리도 하나의 패션으로 소화하고 있다.

#윤아의 긴 생머리+긴 잔머리

▲ 사진=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yoona_lim
▲ 사진=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yoona_lim

최근 소녀시대가 컴백하며 가요계는 진부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활기가 넘치고 있다. 윤아는 독보적인 센터 비주얼을 굳건하게 지키며 미모까지 열일 하고 있는 상황. 매끈한 올백머리, 앞머리 없는 긴 생머리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녀지만 긴생머리에 적당하게 잔머리를 활용할 때 동안 외모가 더욱 빛을 발한다. 윤아의 잔머리 스타일은 청순하다.

Editor’s tip
아침에 곱게 잠재운 잔머리가 바람과 온도와 습기를 마주한다면 이내 횡설수설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꼭 필요한 헤어 시술 하나, 바로 잔머리 펌이다. 아주 적은 머리 숱이라도 셀프펌을 시도한다면 위험 부담이 크다. 잘못된 약품은 머리에 독이 될 수 있고 느낌대로 처리한 펌스타일은 방향을 잃을지도 모를 일. 펌제부터 시술 노하우까지 전문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 요즘은 길이별 부위별 다양하게 선택해 원하는 부분만 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헤어숍을 방문해보자.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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