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계절이 바뀌면 지난 한 철 매일 함께했던 슈즈를 점검하게 된다. 날씨에 맞는 소재, 여기에 각자의 취향이 담긴 신발 하나라면 든든하다.

▲ 사진 제공=렉켄
▲ 사진 제공=렉켄

가을 부츠는 이른 듯해도 맨다리에 쇼츠를 입을 수 있을 때 매치하면 멋스럽다. 렉켄은 올 가을에 신기 좋은 22 FW 미들 부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쉐입의 ‘에덴 (EDEN)’과 ‘클로버 (CLOVER)’는 리얼 레더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했으며 통 부츠 특유의 여유로운 핏은 발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미디 기장으로 떨어져 와이드 팬츠는 물론 롱 스커트 등과 매치하기에도 좋다.

▲ 사진 제공=MCM
▲ 사진 제공=MCM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도 눈길을 끈다. MCM은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 ‘올 아메리칸 게임’의 매력을 가득 담은 하이엔드 감성의 한정판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푸마의 클래식 풋웨어 라인에 MCM을 상징하는 디테일을 더한 제품으로 농구화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과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 사진 제공=닥터마틴
▲ 사진 제공=닥터마틴

꾸준한 협업을 전개하고 있는 닥터마틴은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에이프와 ‘닥터마틴 X 에이프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닥터마틴의 영국 헤리티지와 DNA를 상징하는 1461 실루엣에 아이코닉한 에이프 감성이 더해진 두 색상의 슈즈로 구성되었다. 오리지널 스무스 가죽에 추가된 에이프 문페이스 로고와 ‘SOMEWHERE IN THE AAPE UNIVERSE’ 문구가 새겨진 토 페이스 그리고 ‘AAPE UNVS’가 새겨진 백스트랩이 특징이다.

▲ 사진 제공=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 사진 제공=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볼륨감 있는 패딩 소재도 신선한 멋을 더한다. 보테가 베네타는 이번 시즌 필로우(PILLOW)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롤러 스케이팅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90년대의 클래식함을 담았고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인다. 머스큘린과 페미닌이 공존하는 유연한 곡선 실루엣으로 남녀 모두가 소화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패러킷으로 구성된다.

▲ 사진 제공=레페토(Repetto)
▲ 사진 제공=레페토(Repetto)

우아함을 놓치지 않고 싶다면 레페토 발레리나 플랫 슈즈 ‘릴루’를 추천한다. 타원형의 어퍼 디테일과 발을 감싸는 디자인이 특징인 발레리나 플랫 슈즈로, 쿠션감이 있는 블랙 안창과 고무창을 더해 편안하면서도 유연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또한 러버 아웃솔의 미틱 곰므 라인으로 제작되어 방수 기능과 보온력을 모두 갖췄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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