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통해 온라인 화장품 구매 한계 극복, 메이크업 관련 정보 공유
에이블리 측, 뷰티 리뷰 월 평균 20만 건, 백 오십만 돌파
색조 카테고리 가장 많은 리뷰 기록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클릭으로 실생활 유용한 정보와 구매까지 거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시대, 다만 실물을 볼 수 없고 직접 테스트를 거칠 수 없기 때문에 ‘리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맞춤형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 측은 뷰티 카테고리 누적 리뷰가 백 오십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9월 기준 월평균 뷰티 리뷰 수는 약 20만 건으로 업계 평균 대비 빠르게 쌓이고 있으며 발색과 향기처럼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고르는데 한계인 부분을 구매 후기를 통해 남기는 경향을 보였다. 뷰티 특성상 지속력, 메이크업 관련 유용한 팁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타 카테고리 대비 리뷰 작성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사진제공=에이블리
▲ 사진제공=에이블리

가장 많은 리뷰 수를 기록한 카테고리는 색조 중심의 ‘포인트 메이크업’이다. 웜톤, 쿨톤 등 피부톤에 따른 발색 차이 또는 다양한 컬러 옵션을 리뷰를 통해 확인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에뛰드, 페리페라, 롬앤, 클리오, 삐아 등 색조에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가 가장 많은 구매 후기를 기록했으며, 에뛰드 ‘드로잉 아이브로우’, 삐아 ‘라스트 오토 젤 아이라이너’ 등 아이 메이크업 상품이 많은 리뷰를 쌓으며 인기를 끌었다.

에이블리는 리뷰를 콘텐츠로 여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뷰티 구매가 급증한 것을 성과의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콘텐츠 주 소비층으로 불리는 1030 유저 유입도 보였다. 인기 브랜드들이 에이블리에서 연이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상품력을 업그레이드시켰고, 이는 신규 유저 유입 및 리뷰 작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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