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
매년 약 6,000개 자영 제과점에 케이크 홍보 포스터 배포
소상공인 상생 지원 ‘앞장’

▲ 사진=삼양사 서브큐가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앞서 동네 빵집에 배포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홍보 포스터
▲ 사진=삼양사 서브큐가 2022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앞서 동네 빵집에 배포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홍보 포스터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싶다면 서브큐의 레시피 8종을 참고할 것.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최낙현 대표)의 식자재유통전문 브랜드 서브큐(ServeQ)는 소속 제과기능장이 자체 개발한 신규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 8종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홍보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서브큐와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윤충기 회장)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신규 레시피와 홍보 포스터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비해 신메뉴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제과점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서브큐 론칭 때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신규 레시피 8종은 동네 빵집 특유의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탈리아 대표 크리스마스 빵인 파나토네에서 착안해 냉동생지 반죽과 베리, 견과류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파나토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은은한 보라색이 감도는 ‘눈사람 자색고구마 케이크’는 익힌 고구마와 커스터드 크림을 혼합한 고구마크림을 사용해 케이크에 색감을 더했다. 장식 재료로는 마시멜로를 활용해 아기자기한 눈사람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서브큐는 과일과 케이크를 쉽게 떠먹을 수 있게 만든 ‘떠먹는 망고크림 케이크’와 ‘떠먹는 딸기 케이크’, 통나무,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돋보이는 ‘딸기&마시멜로 동산 케이크’ ‘통나무 롤 케이크’, 다크 초콜릿을 사용해 달달한 맛이 특징인 ‘초코 가나슈 케이크’ 등 다채로운 레시피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레시피들은 서브큐 홈페이지와 대한제과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베이커리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브큐는 레시피 공개와 함께 전국의 약 6,000개 제과점에 홍보 포스터를 배포해 자영 제과점의 일손을 덜고, 자체 홍보물 제작이 부담스러운 소규모 제과점의 판촉 활동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메뉴 개발에 참여한 서브큐 정종규 제과기능장은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제품 개발, 홍보, 기술 세미나 등 동네 빵집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브큐는 케이크뿐만 아니라 소속 전문 셰프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과제빵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외식업 종사자와 예비창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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