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면접관 27명, 커먼그라운드에서 2대1 직무 면접 진행
광장을 캠핑존으로, 브랜드 경험과 편안한 분위기 조성

▲ 사진제공=코오롱FnC
▲ 사진제공=코오롱FnC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신입사원 공개채용 방식도 시대 트렌드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되며 발전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코오롱FnC는 지난 11월 10일, 11일 양일간 서울 커먼그라운드에서 2023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1차 면접인 리쿠르팅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기존 그룹 채용 형식이 아닌 코오롱FnC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첫번째 채용인만큼,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리쿠르팅 데이를 진행goTek.

먼저, MZ세대 면접관 27명을 꾸렸다. 직책도 기존 팀장급 이상에서 파트리더(PL)급으로 낮췄다. 함께 일할 사람을 직접 만나보고 뽑겠다는 의미와 더불어, MZ세대의 수평적인 소통 방식을 면접에서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취지다. 면접 공간은 카페 콘셉트로 꾸며 긴장 속 진행되는 면접 분위기를 완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화형 면접을 위해 면접관 2명과 지원자 1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배치하는 등 최대한 장점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사진제공=코오롱FnC
▲ 사진제공=코오롱FnC

간단한 다과도 즐길 수 있도록 케이터링도 제공했으며 복장도 ‘가장 자유로운 드레스코드’를 제안하여 지원자들의 개성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패션에 관심을 두고 있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채용 및 직무 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코오롱FnC 인사기획파트 정주화 PL은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답게 채용 단계에서부터 이를 적용하기 위해 이번 리쿠르팅데이를 기획했고, 편안하게 교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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