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즐기는 딸기 빙수
달콤하게 즐기는 딸기 케이크와 디저트
와인 안주로도 인기 만점
연이어 오르는 물가, 디저트도 가격 인상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딸기 시즌을 맞아 호텔 업계는 딸기 뷔페, 빙수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금값 딸기,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 하루 맘껏 즐기기 위해서 작정하고 소비하는 것을 택하고 있는 것. 호텔 업계를 스트로베리 컬러와 향으로 뒤덮은 시즌 한정 딸기 프로모션을 놓치지 말자.

▲ 사진=르메르디양 서울 명동의 '아베카모르' 딸기 디저트 뷔페
▲ 사진=르메르디양 서울 명동의 '아베카모르' 딸기 디저트 뷔페

딸기를 진정으로 느끼고 싶다면 호텔 뷔페를 꼭 기억할 것. 르메르디앙은 ‘아베카모르: 딸기를 음미하다’ 딸기 디저트 뷔페를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또한 공휴일에 르미에르 로비라운지 & 바에서 오후 1시부터 3시,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부 제로 나뉘어 선보인다. 1960년대의 프렌치 살롱 데코에 영감을 받아 꾸며진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르미에르의 롱 테이블에는 몽블랑, 레밍턴, 오페라, 에끌레어, 파나코타 등 딸기를 이용한 20여 가지의 프렌치와 이탈리안 홈메이드 디저트가 화려하게 세팅된다. 달콤하고 산뜻한 딸기향이 가득한 가나슈와 진한 초콜릿 향을 머금은 봉봉 초콜릿, 상큼한 바질 플레이버와 생딸기가 어우러지는 프렌치 브리오슈, 시트러스하고 달콤한 오렌지 제스트와 생딸기의 산뜻한 조화를 이루는 부드러운 크렘 브륄레는 꼭 맛봐야 하는 메뉴이다. 모든 딸기 뷔페 고객은 웰컴 드링크로 스파클링 와인, 딸기 라떼, 딸기 모히또 등 딸기와의 완벽한 페어링을 위한 음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일리 커피와 다만프레르 프리미엄 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디저트 뷔페 뿐만 아니라 소고기 타르타르 비빔밥과 소고기 잔치국수 중 택일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 메뉴도 포함된다. 1인 기준 69,000원이다.

 
 

한겨울에 먹는 빙수는 어떤 맛?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 레스토랑은 제철을 맞이한 겨울 딸기를 듬뿍 넣은 조각보 딸기 빙수 세트를 선보인다. 딸기 빙수 세트는 빙수 외에도 딸기 무스 케이크, 베리 콤포트, 연유 등과 함께 세트로 구성해 2~3인이 즐기기에 충분하다. 곱게 갈아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우유 얼음 위에 당도 높은 지리산 딸기를 풍성하게 올렸다. 가장 상단에 딸기 아이스크림을 얹고 딸기 모양의 초콜릿과 슈가튀일을 장식하여 오감을 즐겁게 한다. 함께 제공되는 딸기 콤포트는 취향에 따라 빙수에 곁들여 먹기 좋다. 또한, 딸기 무스 케이크도 함께 준비되어 풍성한 딸기 디저트 세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의 6만원 대. 한편, 로비 층에 있는 아츠 라운지에서는 제철 겨울 딸기를 가득 담은 ‘딸기 쇼트 케이크’를 출시했다. 촉촉한 바닐라 스펀지 케이크에 마스카르포네 크림, 산딸기 잼, 생딸기를 넣어 크림의 고소함과 딸기의 상큼함을 맛볼 수 있고 가격은 7만원대다.

▲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딸기를 활용해 딸기 본연의 화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시즌 한정 케이크를 만나보고 싶다면 파크 하얏트 부산에 문을 두드려 볼 것. 상큼한 라즈베리 소스를 바른 시폰 스펀지 사이사이에 달콤한 생크림과 딸기 과육을 넣은 ‘딸기 시폰 케이크’, 바삭한 타르트를 새콤달콤한 딸기 소스와 부드러운 마스카르포네 크림으로 채우고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린 ‘딸기 타르트’, 향긋한 녹차 스펀지, 진한 풍미의 바닐라 크림, 달콤한 딸기 맛이 잘 어우러진 ‘딸기 프레지에’ 등 3종으로 마련했다. 필요에 따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홀케이크와 조각 케이크 모두 준비될 예정이다. 3가지 딸기 케이크는 호텔 1층에 위치한 파티세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매 및 문의가 가능하며, 가격은 홀 케이크 기준 6만5천 원부터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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