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판로 확대 본격화
전년대비 매출액 약 2배 성장, 영업익 20% 중반대 달성
온라인 직영 스토어 고성장 및 일본 온라인 실적 주요 요소 적용

▲ 사진제공=라카(Laka)
▲ 사진제공=라카(Laka)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젠더가 여전히 급부상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최초의 젠더-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를 전개하고 있는 라카코스메틱스(대표 이민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밝혔다.

라카 측은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배가량 성장했으며, 영업익은 20% 중반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호실적의 주요 요소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이룬 온라인 직영 스토어의 고성장’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온라인 및 H&B스토어 판로 확대도 시작된 만큼 2023년에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카의 립 카테고리 성장 역시 최대 실적 경신에 한 몫 했다. 지난해 5월 라카의 ‘프루티 글램 틴트’가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뷰티 플랫폼 큐텐재팬(Qoo 10 Japan)에서 뷰티 랭킹 1위, 포인트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 립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립 제품 출시 직후부터 브랜드 판매 기록을 매월 경신했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라카는 런칭 당시 ‘뷰티’의 범주를 특정 성별에 가두지 않는 ‘젠더 뉴트럴’이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업계 반향을 일으켰으며, 모든 제품과 모든 컬러에 대해 남성과 여성 모두의 룩을 제시하는 등 신선하고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로 MZ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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