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콘셉트 클렌징, 메이크업, 바디 스크럽까지 다양한 화장품 봇물

 
 
최근 특화된 성분을 적용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에 성분 차별화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을 콘셉트로 한 화장품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클렌징과 메이크업, 바디 스크럽까지 화장품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어 발 빠른 화장품 기업들의 트렌드 적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 차(茶) 뷰티 브랜드 에이티폭스는 초콜렛 클렌징 바를 선보였다. 초콜릿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어 피부 타입에 따라 사용 가능한 이 제품은 100% 천연 원료로 만들어져 피부에 자극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에뛰드하우스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에서 영감을 받아 귀여운 하트 초콜릿 모양이 특징인 초콜릿 스머지 라이너가 포함된 2013년 봄을 위한 메이크업 컬렉션 ‘스윗 레시피’ 라인을 출시했다.

VDL은 아예 유명 초콜릿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을 선보였다.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과 컬래버레이션한 ‘VDL 길리안 리미티드 컬렉션’ 5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길리안 초콜릿의 상징인 해마와 조개 모양, 고유의 마블링, 컬러 등을 VDL 제품의 포장과 형태의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초콜릿 사업에 뛰어들어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더바디샵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빈 성분이 대거 함유되어 고유의 향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초코매니아 6종 세트를 출시했다.

그중 초코매니아 슈가 바디 스크럽은 진한 다크 초콜릿 색상에 고급스러운 초콜릿 향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파라과이에서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 된 슈가 성분이 부드럽게 자극 없이 각질을 관리하여 주어 피부를 더욱 매끄럽게 유지시켜 주는 제품이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초코릿 화장품 출시 붐은 단순히 기념일을 타깃으로 한 움직임이 아니라 트렌드한 제품들을 한정판, 또는 발 빠르게 출시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체크하는 시험 단계로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발빠른 트렌드 제품 출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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