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김태희’로 통하는 루트풀라에바 굴사남이 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출연, 남편 박대성과 만난 지 5일 만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박대성은 “아내와 처음 만나고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11개월이 걸렸다. 부인을 만난 지 3일 만에 프러포즈를 하고 5일 만에 결혼을 했다”며 “장모와는 8살 나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박대성은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에 꽂혀 친구와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통역사인 굴사남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특히 같은 종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한 장인어른이 출장을 간 사이에 굴사남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혀, 영화 보다 더 극적인 결혼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박대성이 첫 눈에 반할 정도의 미모를 지닌 굴사남의 독특한 이름 역시 화제인데, 이날 방송에서 굴사남은 “한국 사람들은 내 이름 뜻이 ‘굴을 사랑하는 남자’냐고 묻는데 사실 굴은 꽃, 사남은 공주를 뜻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26세인 굴사남은 한국인 박대성 씨와 결혼해 4대가 한 지붕에 모여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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