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황색 채소 많이 먹고, 육류는 되도록 피할 것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피부질환 환자들의 괴로움이 적지 않다. 특히 건선은 자외선을 받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성이 있어 다른 계절에 비해 자외선을 쬐기 어려운 환자들의 괴로움은 더하다.

이 때 건선을 그나마 완화시켜주는 방법이 있다. 바로 식생활 개선이다. 이에 건선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건선치료의 전문가로 알려진 하늘마음한의원 을지로점 조경원 원장의 조언을 통해 알아보았다.
 
신선한 녹황색 채소를 매끼 먹어라
건선을 위한 식단의 기본은 바로 채소, 과일, 잡곡이다. 매 식사시마다 적어도 200g이상, 하루 600g이상의 녹황색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이 채소들은 여름에 증상 완화를 위한 자외선 광선 치료를 받거나, 일광욕을 할 때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피부암을 막는대도 도움이 된다.
 
채소 중에는 오이, 토마토, 케일, 브로콜리, 샐러리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좋으며, 먹는 방법은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녹즙으로 해서 먹어도 좋다.
 
주식인 밥은 가능하면 쌀, 보리, 콩, 현미, 녹두 등을 잡곡으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팥은 우리 몸의 독소를 해독해 주는 효과가 있다.
 
건선 환자가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육류가 있는데, 육류를 대신해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해 콩류를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콩류로는 두유, 두부, 청국장, 된장국 등이 있다. 콩류가 물리는 경우에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양념을 하지 말고 푹 삶아서 기름기를 충분히 뺀 뒤 조금씩 먹는 것도 괜찮다.
 
이밖에 버섯류, 명태, 조기, 갈치 등 흰 살 생선이나 미역, 다시마, 김, 파래 등 해조류가 추천할 만하며, 기름을 사용할 경우에는 올리브오일을 쓰면 좋다. 간식으로 귤, 사과, 배, 포도 등 과일을 많이 먹어두는 것도 좋다.
 
반면 피해야 하는 음식은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와 참치, 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 새우, 게 등 갑각류, 우유 등 유제품, 커피, 과자, 청량음료, 라면, 피자 등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등이 있다. 그리고 술과 담배 등은 당연히 피하는 것이 좋다.
 
 
 
조경원 원장은 “건선은 면역체계에 생긴 이상이 원인이기 때문에 아무리 치료를 열심히 받아도 생활습관을 개선해 몸이 건강해 지지 않으면 완치되기 어렵다”며 “특히 식습관 개선은 건선환자들에게 필수적이므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가까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효소, 생식으로 부족한 2% 채우자
식품만으로 부족하다면 건강보조식품에도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건선환자에게 추천할만한 건강보조식품 중 첫번째는 효소다. 효소는 채소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존재로 우리 몸의 세포는 효소가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야 움직임이 가능하다. 몸에서 효소가 줄면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몸이 흡수를 하지 못한다.
 
특히 건선환자들의 경우 효소가 제 기능을 해야 피부 세포의 기능이 정상화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대부분 화식, 즉 불에 음식을 익혀 먹기 때문에 효소를 섭취할 기회가 적다.
 
참고로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유기농 농법을 통해 얻어진 국내산 채소와 과일, 그리고 피부에 좋은 약초들을 원료로, 피비더스 유산균의 체내 정착을 도와주는 프락토올리고당과 유기인증황설탕을 이용해 3년이상 숙성시킨‘QM-2000’을 자체 개발,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QM-2000은 각종 영양소의 흡수는 물론,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인 장내세균총 이상을 정상화 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교수 연구팀이 건강한 한국인 아기의 장에서 분리, 배양한 생리활성 유산균(30포 기준 1000억 마리)을 넣은 ‘하늘생식’도 건선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생식은 화식을 주로 하는 현대인들이 식사를 통해 얻을 수 없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을 공급해준다.
 
특히, 하늘생식에 포함된 유산균은 장에서 소화되는 각종 식이섬유 및 섬유질을 발효,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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