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심의 마음을 흔드는 ‘이색마케팅’ 눈길

 
 
최근 경기침체로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이색마케팅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기존에 구매를 했던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법과 신규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어필하는 두 가지 방안을 한곳에서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 제휴 프로모션은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전개하며, 선보여지고 있다.

특히 올 봄에는 구매력이 높은 여성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이색마케팅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알비온코리아(대표 홍대의)의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안나수이’가 유럽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대치전시장에서 VIP고객들과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클래스는 안나수이와 폭스바겐의 컨셉을 통일하여 2층 전시장 중앙에 로맨틱하면서 럭셔리한 안나수이 제품으로 디스플레이하고, 안나수이의 상징인 ‘RED’컬러와 어울리면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폭스바겐의 컨버터블 ‘골프 까브리올레’를 전시하였다. 곳곳에 안나수이와 어우러지는 폭스바겐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어 참석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정해성 수석아티스트의 메이크업 시연과 안나수이 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름 메이크업이 두꺼워지지 않도록 얇게 펴 바르면서, 결점을 보안해 줄 수 있는 ‘매직 프라이머’에 대해 높은 호감을 표현하였다.

뷰티클래스를 기획한 안나수이 강보영과장은 “안나수이와 폭스바겐은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써 두 브랜드의 코어마케팅을 통해 서로의 고객에게 더욱 소통하는 브랜드로써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지난 서울패션위크 프로모션에 이어 앞으로도 대학축제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라고 행사를 주최하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번 클래스에 참여한 폭스바겐의 고객은 “폭스바겐과 안나수이가 함께 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자동차 전시장에서 뷰티 메이크업을 받아 특별한 경험이 된 것 같고, 차와 어울리는 메이크업, 드라이브와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알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번 뷰티클래스를 계기로 두 브랜드의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힘이 실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여성들이 자주 찾는 ‘커피빈’에서는 현대자동차와 제휴하여 차량을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차를 구경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전시하는 ‘현대자동차 에스프레소 1호점’을 오픈 하였다. 또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여성들의 눈길을 잡기 위하여 글로벌 SPA 브랜드H&M은 기아자동차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행사를 갖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업계에서의 업종간의 영역 허물기 마케팅이 점차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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