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대전광역시 약용식물 테마 전시원 조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대전지방청은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와 공동으로 대전시 서구 소재 ‘한밭수목원’에 ‘약용식물원 테마전시원’을 조성하고. 5월11일에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원은 식약청 옥천생약자원센터의 기술 지원 하에 국내 약용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친화적인 건강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쌍화탕, 십전대보탕 등 널리 알려진 한방 처방으로 쓰이는 식물과 사람(인체)의 장기별 치료 효능을 가지는 식물, 인삼밭 등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하고, 약용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각각을 탐방길로 만들어 구분하였다.

특히, 이 전시원에는 약용식물 자원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토종 약용식물들을 중심으로 식재하며, 금년 중에 7개 한방 처방 약재와 항암식물, 2~4년생 인삼밭을 조성하고, 향후 약용식물의 생태환경 및 생애주기 등을 고려하여 장기별 치료효능이 있는 식물 전시원을 단계별(년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식약청은 이번 약용식물 테마 전시원이 한밭수목원 방문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약용식물들의 식생환경과 약효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대전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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