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현재 애견사업 시장규모가 1조8000억 원대로 추정되며, 국내 4가구당 한 가구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애견사업 시장규모가 커지고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가면서 강아지분양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갈수록 늘어나는 강아지분양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봤다.

먼저, 건강한 강아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한 강아지의 외모는 눈이 깨끗하고 눈곱 등의 분비물이 없고 코가 촉촉하되 콧물이 흐르지 않아야 하며, 털에 윤기가 흐르고 걸을 때 균형 있게 걸어야 한다.

특히 피부가 탱탱하고 살집이 통통하고 뼈대가 튼튼한 강아지가 건강하다. 또, 변이 무르지 않고 사람이 있을 때 활발하게 움직이는 강아지들이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예방접종과 원, 구충 등 현황도 파악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입양하는 사람의 현재 환경과 생활방식에 맞는 견종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는 중, 대형견 보다는 작은 소형견이 적당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주인의 생활방식 등에 따라 견종을 선택하면 된다.

강아지분양 전문업체 아지야(www.aziyapet.com) 강민석 대표는 “강아지를 분양 받으려면 우선 한 생명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며, “강아지를 막상 분양하면 평균 13년 이상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대표는 “요즘 자주 나오는 유기견 문제만 봐도 주인들의 책임감에서 붉어진 문제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강아지 분양 시 신중한 결정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애견분양업체 아지야는 건강한 강아지를 분양하기 위해 실내에 잔디시설 등의 운동시설을 설치, 강아지들이 최대한 스트레스 없이 건강한 상태로 분양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국가에서 법령으로 정한 분양 후 15일간의 건강책임서비스를 1년 동안 해주고 있고, 분양 후에도 견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평생관리서비스를 해주면서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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