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채널 A '분노왕'
▲ 사진출처: 채널 A '분노왕'
'통아저씨'가 이태원 쇼 클럽에서 노예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양승은 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 A '분노왕' 녹화 현장에서 이태원 쇼 클럽에서 일한 10년 간 노예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1997년 당시 TV에 나와 통춤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서울 이태원 쇼클럽에서 섭외 대상 1순위었고 결국 쇼 클럽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일본 유명 TV 프로그램인 '기인열전'에 4년 연속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하루에 일본팬이 200~300명 정도 이태원 쇼 클럽에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작 이태원 쇼 클럽에서 지난 10년간 일을 하면서 번 돈은 일당 3만5000원이었다. 심지어 이 금액은 막내딸의 일당도 포함된 것이었다. 짧게는 4개월, 길게는 8개월 치를 받지 못했다"고 이양승은 전했다.

함께 출연한 막내 딸 은경 씨는 "일본에서 아버지가 유명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출연하며 스타가 됐지만 이태원에서는 노예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다"고 말해 안따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통아저씨가 출연하는 '분노왕'은 6일 밤 11시에 채널 A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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