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폴란드 차(茶) 시장규모 5억1000만 유로
폴란드가 그윽한 차(茶) 향기에 빠졌다!
특히 블랙티 티백의 판매량이 급증해 9%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으며, 판매액은 2억7000만 즈워티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폴란드 1인당 차 소비량은 1.1kg으로 서유럽 0.7kg, 중부유럽 0.8kg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유럽 내 대부분의 국가에서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고 차 소비량은 감소하는데 비해 폴란드는 꾸준하게 차를 소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경쟁구도를 살펴보면, Lipton, Saga 등을 유통하는 Uniever사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Tetley, Vitax, Golden Leaf 등을 판매하는 TaTa사가 뒤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또한 각종 매체를 통해서 녹차의 심혈관 질환예방이나 다이어트 효과가 대대적으로 소개되면서 폴란드 국민의 녹차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면서 차 시장 규모가 커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폴란드에서는 차 잎의 원가격 상승에도 프리미엄 차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례로 2011년 한 해 몸바사 경매에서 차 잎은 평균 333달러에서 368달러로 약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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