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면서 패션 트렌드 역시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신발 부문도 예외는 아니어서 매장에는 색색의 봄 신발이 진열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발이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 왔던 '슈즈 멀티숍' 역시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슈즈 멀티숍은 단일 브랜드 매장이 아닌 다양한 신발 브랜드의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쇼핑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브랜드의 신발을 만날 수 있다는 슈즈 멀티숍의 장점이 다양해진 소비자의 취향에 부합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대형 슈즈 멀티숍이 작년에 8000억원까지 매출이 확대되면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는 멀티숍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투비스코리아도 스닉픽(Sneakpeek)이라는 이름의 신개념 슈즈 멀티숍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살짝 엿보다'라는 뜻을 가진 스닉픽에서는 기존 멀티숍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브랜드를 수입해 독점으로 선보이고 있다.

스닉픽 매장에서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신는 신발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블라도(VLADO)와 북유럽 감성을 간직한 레인부츠 브랜드 플라잉독(Flying Dog)등 차별화 된 신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스페인산 샌달 브랜드리아(RIA)는 스페인 왕실 가족들이 매년 여름 휴가 시즌마다 애용하는 상품으로 이미 국내에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블라도에서는 봄을 맞아 기존의 스펙트로1,3 라인에 이어 신상품을 선보였다.

투비스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블라도 신제품 네이탄은 보다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내세워 여성들에게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며 "전 세계적으로 캐주얼룩이 강세를 보이면서 캐주얼하면서도 산뜻한 봄 신발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라도 신제품 네이탄(Nathan)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블라도 공식사이트(http://www.vlado.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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