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불문하고 잘못했다”
김혜수는 논문을 형식적인 과정으로 생각해 이런 일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석사 학위를 반납하는 것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혜수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KBS 2TV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했다. 이번 일로 매사에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며 “지도교수에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김혜수는 "스스로 논문 표절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었다. 학문적 성과가 아닌 형식적 과정으로 생각했던 것이 불찰이었다"며 "그게 얼마나 큰 실수인지 모르고 지나갔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서는 “자숙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드라마 방영이 고작 1주일 남았다”며 “제작진과 관계자에 막중한 피해를 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일 첫 방송되는 ‘직장의 신’은 배우 김혜수와 오지호, 정유미, 이희준, 전혜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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