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케네디 스쿨, MIT MBA 학생들 아모레퍼시픽 방문

미래의 글로벌 경영리더들이 아모레퍼시픽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명문 대학 학생들이 직접 아모레퍼시픽을 방문, 다양한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보고 배워가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지난 3월22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아모레퍼시픽을 방문한 하버드 케네디 스쿨(Harvard Kennedy School, 공공정책 대학원)의 대학원 연구원생들에 이어 3월26일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오설록 티스톤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 측은 “1945년 기업 창립 이래 줄곧 한국 No.1 화장품 기업의 자리를 지켜온 글로벌 K-Beauty 열풍의 주역이자, 차(茶)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차 사업을 일으키고, 대중들에게 차 문화를 전파해온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혁신 사례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사례”라고 평가 했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 연구원 ‘아리따움’ 뷰티경영 노하우 체험

 
 
하버드 케네디 스쿨(Harvard Kennedy School, 공공정책 대학원)의 대학원 연구원생 20여 명은 지난 3월22일 아모레퍼시픽 서울 을지로 본사와 명동 지역 아리따움 매장을 방문해 K-Beauty를 경험하고 자사의 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버드 연구원들이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숍 아리따움(ARITAUM)에서 멤버십 고객 통합 포인트 제도인 ‘뷰티포인트’ 등을 활용하여 제품을 실제로 구매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최근 한국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사용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담당자의 설명에 ‘라네즈 실크 인텐스 립스틱’과 ‘오리지널 에센스 화이트 플러스 리뉴’ 등 아리따움의 주요 제품들을 직접 발라 보며 K-Beauty를 몸소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적으로 K-Beau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뷰티산업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어 하버드 케네디 스쿨 연구원들에게 중요한 연구 사례가 되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하버드 케네디 스쿨은 공공정책뿐 아니라 정치학, 국제관계학, 경제학, 경영학 등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원으로, 해외 우수 정부와 기업의 사례를 직접 방문 체험하여 혁신사례를 탐구하고 각 나라의 경제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이 2008년부터 업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통합 포인트 제도 ‘뷰티포인트’ 서비스는 회원 등급에 따라 구매 금액의 3~5%가 뷰티포인트로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아모레퍼시픽 전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MIT, MBA 학생들 ‘제주 오설록’ 방문

 
 
3월26일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재학 중인 학생 60여명은 ㈜아모레퍼시픽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과 티스톤을 방문해 한국의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차 문화 경영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학생들은 복합 차 문화 체험 공간인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을 방문해 최초의 한국적 후발효차인 삼다연의 숙성 과정을 살펴보고 다양한 차를 시음하며 한국차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특히 차를 단순한 사업이 아닌 동시대의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되살려야 할 전통문화로 보고 육성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업 철학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미국에서 온 더스틴(Dustin Willard, 31) 씨는 “화장품 기업이 차 사업을 이렇게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니 정말 놀랍다”며 “이번 오설록 방문은 한국의 차 산업과 세련된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MIT 경영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 사회,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는 체험학습(Study Trip)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은 3월23일부터 8박 9일간의 일정을 마친 후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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