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빛내는 슈즈 스타일링

 
 
패셔니스타라면 계속되는 모임에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파티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의상을 준비했다면, 이제는 신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신발이야말로 패션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파티 슈즈라고 해서 무조건 화려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파티 분위기는 물론, 입고 있는 옷과도 하모니를 이뤄야 한다. 2011년 연말 파티의 신데렐라가 되기 위한 슈즈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올해 퍼 트리밍 제품 유행
#디테일에 포인트

슈즈의 생명은 디테일, 즉 장식과 소재다. 연말 파티 의상에 퍼, 크리스털, 레이스 업, 지퍼 등의 장식을 이용했다면 신발에도 맞춰주는 것이 방법이다. 올해는 특히 퍼(Furㆍ모피)의 유행으로 퍼트리밍 된 제품이 많이 출시됐다. 퍼 소재를 이용한 슈즈는 하이힐이나 워커, 부츠 등에 많이 사용된다.

주름 장식이 돋보이는 신발은 우아한 느낌을 주는데 도움이 된다. 정장 스타일로 의상을 입는다면 주름 장식이 있는 부티나 부츠가 정답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추가할 수 있다. 여성스럽고 화려한 이미지를 드러내고 싶다면 비즈나 주얼리 장식의 하이힐을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다. 주얼리 장식의 신발을 선택했다면 빛에 반짝이는 펄 스타킹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한층 섹시하고 도발적인 분위기가 드러난다.

그러데이션 또는 파스텔 믹스 강추
#컬러로 개성을 추가

60,70년대 스타일인 복고, 레트로 열풍은 슈즈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레드, 오렌지, 핑크, 캐멀 등 비비드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색의 신발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파티 분위기를 내고 발목을 강조하는 붉은 색 메리제인 슈즈가 좋다. 단정하고 편안한 복장이라면 메리제인 슈즈만으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반짝거리는 에나멜 소재의 신발도 파티에 알맞다. 금색 또는 은색 펄이 들어간 애나멜 소재 신발은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준다. 무채색의 솔리드 컬러보다는 그라데이션이나 파스텔 컬러가 믹스된 스타일의 신발도 인기다. 오피스 우먼이나 트렌디한 감성을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아이템이다.

슈즈&액세서리 브랜드 찰스앤키스 마케팅실 관계자는 "파티 룩에는 여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하이힐을 많이 신는데 자칫 발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앞부분에도 굽이 있는 가보시 제품을 착용하면 발에 무리가 덜 간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