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선택 신중해야…

 
 
힐링 트렌드와 더불어 내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언더웨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속옷이지만 몸과 가장 밀착되기 때문에 만약 몸에 꽉 끼면 하루 종일 불편한 기분은 물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건강에도 좋지 않다. 따라서 속옷을 건강하게 입기 위해선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언더웨어를 선택해야 한다. 하루의 컨디션을 책임져줄 언더웨어 사이즈 선택 팁을 제안한다.

옷을 입었을 때 여성의 가슴 모양을 정돈해 주는 브래지어. 자신에게 꼭 맞은 브래지어 선택을 위해선 가슴 사이즈를 아는 것이 우선이다. 먼저 75A, 80A, 80B 등 숫자와 알파벳으로 구성된 브래지어의 사이즈에서 숫자는 밑 가슴둘레, 알파벳은 컵의 크기를 뜻하는 것은 기본 사실. 컵의 크기는 유두 점을 지나는 가슴둘레에서 가슴 바로 아래 부분의 밑 가슴둘레를 빼준 값으로 결정된다. 즉, 계산 값이 10cm 내외면 A컵이고 여기서 2.5cm 정도씩 커지면 B, C로 올라간다.

게스 언더웨어 마케팅 관계자는 “치수를 재지 않고 착용한 상태에서는 브래지어 날개 부분의 살이 튀어 나오지 않는지 확인하고 만약 살이 튀어 나왔다면 사이즈가 작으니 밑 가슴 둘레를 한 치수 큰 것으로 선택하는 편을 추천한다. 단, 75A에서 80A로 가슴둘레가 커지면 같은 A컵이라 하더라도 컵의 크기가 커지니 시험 착용 해본 후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와이어 크기가 자신과 맞지 않는 경우에도 가슴 옆 겨드랑이 살이 튀어나오거나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살펴보라”며 “브래지어 착용 시 가슴 위에 가슴이 생기는 경우도 컵이 작아서다. 브래지어를 착용 후 옆모습을 봤을 때 위쪽과 가슴의 경계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맞는 사이즈다. 반대로 컵과 가슴 사이가 들뜬다면 컵이 크기 때문이니 이럴 땐 패드를 넣어 볼륨을 주거나 한 치수 작은 컵을 선택하도록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남, 녀 팬티는 90, 95, 100 등 숫자로만 되어 있다. 가장 볼록하게 튀어나온 엉덩이 부분의 둘레를 잰 치수를 말한다. 팬티는 착용했을 때 배기는 부분 없이 편안하게 핏 되는 제품을 선택하되 너무 타이트한 제품은 피한다. 간혹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팬티를 선택하면 엉덩이와 하복부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셀룰라이트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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