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리더바디 홍해연 원장

 
 
“원인을 알아야 피부가 건강해진다”

충현교회 앞에서만 14년 동안 피부관리실을 운영해 온 메이리더바디(May Leader body) 홍해연 원장은 짜여진 피부관리 프로그램이 아닌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피부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고객들과 상담을 통해 자연스럽게 피부고민의 원인을 알아내어 개선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것.

고객과 친구처럼 편안한 사이로 지내다보니 현재 보여주는 피부트러블만 치료하는 단기적인 피부관리 보다 꾸준히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장기적인 관리가 전공이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물론 홍 원장 역시 처음 숍을 오픈하던 시점에는 경험이 없어서 당시에 유행하던 기계를 이용한 마사지에 주력했었다. 하지만 그는 근본적인 해결법이 아니라는 생각에 회의를 느꼈고, 이를 위해 고객과의 상담에 많은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홍 원장은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고, 심적인 안정과 안티스트레스 같은 새로운 피부관리 영역에 남보다 먼저 접근하게 되었으며 바디와 페이스를 통합한 순환 마사지와 뇌의 안정과 휴식을 위한 힐링 요법 등을 접목하는 현재에 이르게 됐다.

 
 
샵 또한 고객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어야 된다는 원칙하에 베드를 늘리기보다 독립형 공간이나 관리를 받으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더욱 집중했다.

최근에는 잘못 알고 사용한 화장품으로 인한 피부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무방부제 멸균 제품을 통한 관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홍 원장은 “화장품은 잘 쓰면 약이 되지만 못쓰면 독이 된다”며 “고객들의 고민이 새로운 피부관리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도 발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숍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피부트러블의 원인을 찾아내 시술이나 심적 안정을 취하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서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안전한 제품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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