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된 의견들은 검토과정을 거쳐 실제 업무에 반영시킬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4월17일에 이어 23일에 토론 중심의 전사적 학습조직 프로그램인 ‘HIRA모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윤구 원장은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정과제와 관련된 많은 미션이 심사평가원에 부여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의료보장확대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국정과제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구성원 각자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업무와 관련된 전문성을 높여 가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강 원장은 이어 “직원들이 이처럼 자발적인 열의를 갖고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심사평가원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보았다”고 격려하고, “HIRA모둠이 국정과제 등 정책지원과 국민에 대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세미나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한 관계자는 “4대 중증질환 관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과 선택 진료비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심사평가원의 역할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과제로 추진 중인 ▷가치기반 심사평가 연계방안 및 ▷심사평가원 보유정보의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한 발표 및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제시된 의견들은 검토과정을 거쳐 실제 업무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둠’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하여 작은 규모로 묶은 모임’을 이르는 순수한 우리말로, 심사평가원의 ‘HIRA모둠’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을 6~7명의 소그룹으로 묶어 운영되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보건의료나 의료심사평가 업무와 관련된 주요 현안들로 학습과 토론, 세미나, 전문가 초청강의 및 리더십 역량강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승철 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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