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하면 관절 치료에 도움~

 
 
아직도 많은 직장인들은 과도한 회사 업무로 인한 야근으로 밤늦게 집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퇴근을 했다고 해서 하루 일과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안일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이러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수록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특히나 면역력의 약화를 불러오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면역력의 약화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정인 질환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꼽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0년 국민건강 통계에 따르면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인지하는 남성은 25%, 여성의 경우 32%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욱 예민한 것을 볼 수 있다.
 
여성 중에서도 스트레스를 유독 많이 느끼는 편이라면 평소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나타나게 되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여기서 더욱 특이한 점은 아침에 관절이 유독 뻣뻣해지고 강직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조조강직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으로써 발견되는 즉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완치할 수 있는 확률이 더욱 높다.
 
이지스 한의원 최찬흠 원장은 “초기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발견한다면 평소 생활습관의 개선과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미 관절에 손상과 변형이 발생하였다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악화되기 쉬워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면역력 관리와 함께 관절의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상태를 악화시키는데 크게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환자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관절을 적절히 움직여 주면서 관절에 퍼진 염증의 억제 또는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체내의 독소나 유해물질의 배출을 도와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혈관계질환의 예방까지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운동을 병행해 준다면 높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의는 조언한다.

도움말=이지스 한의원 최찬흠 원장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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