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로맨틱’ 스타일, 패션과 주얼리 시장 올 킬!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차고 있다.

미니멀 로맨틱 스타일은 디테일을 최대한 생략하고, 소재나 색깔로만 개성을 드러내는 미니멀한 스타일에 리본이나 하트와 같은 소녀감성 아이템을 더해 단조로움을 벗어난 스타일이다. 패션 주얼리와 웨딩주얼리도 ‘미니멀로맨틱’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볼드하고 거친 재질의 주얼리 보다는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살린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좀 더 트렌디한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진다.

주얼리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오르시아 주얼리 한영진 대표는 “고가의 주얼리의 경우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단 심플함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좀 더 개성을 드러내는 디자인을 살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디자인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심플하고 현대적인 감각에 포인트를 가미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트렌드를 따라가고 싶지만 평생 지녀야 하는 웨딩 주얼리의 경우 유행이 변하면서 착용할 수 없지 않을까 걱정이 될 것”이라며 “심플한 디자인과 화려함이 가미된 사이드 링을 각각 별도로 구매해 상황에 맞추어 다르게 착용하거나, 메인 반지 하나에 겹반지를 바꿔 사용한다면 트렌드와 합리성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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