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살리는 청바지 코디

청바지는 소재에서 오는 편안함과 세대를 초월하는 멋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옷이다. 시대별 유행에 따라 청바지도 다양하게 바뀌고, 소재와 디자인이 진화해 몸매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청바지는 특히 여성을 섹시하게 보여주는 옷이다. 청바지의 장점은 밋밋한 엉덩이를 예쁘게 보이게 한다. 예쁜 엉덩이를 일컬어 '애플 힙'(apple hip)이라 부르는데 청바지를 입는 것만으로 엉덩이가 돋보일 수 있다.

엉덩이를 강조하는 청바지는 뒷주머니를 살핀다. 엉덩이보다 조금 높은 위치에 뒷주머니가 장식된 청바지가 착시현상을 만들어 엉덩이가 올라가 보이는 효과가 있다. 뒷주머니에 스터드 장식이나 굵은 스티치 바느질이 들어가면 훨씬 볼륨감이 크다.

패션브랜드 락 리바이벌의 곽세롬 대리는 "엉덩이쪽 주머니는 밋밋한 뒷모습에 볼륨감을 줘 섹시해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벅지 라인을 시각적으로 날씬하게 만들어주는 청바지도 있다. 청바지의 양 옆 라인에 사선을 넣었거나 허벅지 안쪽으로 솔기가 들어간 디자인은 다리가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 다크 블루, 블랙 진 등의 어둡게 워싱된 청바지를 가오리 니트와 같은 상의와 입으면 하체가 날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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