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배호가요제에서도 재학생 김수정이 기성 트로트부문 대상 차지

▲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방송댄스학과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SAC방송댄스팀이 '전국 HAPPY 경연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인 전체대상을 차지했다
▲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방송댄스학과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SAC방송댄스팀이 '전국 HAPPY 경연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인 전체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의 재학생들이 남다른 재능으로 전국 단위의 경연대회에서 연이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우선 방송댄스팀은 지난 4일에 열린 제5회 울주군청소년예술제인 ‘전국 HAPPY 경연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인 전체대상을 차지하여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울산 옹기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청소년 대상 재능경연대회로 댄스와  노래에 소질 있는 230팀, 약 4,000명이 참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12팀 가운데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방송댄스학과 재학생 20명(홍미희 외 19명)으로 구성된 SAC방송댄스팀이 전체대상을 차지했고, 같은 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학생 3명(서동제, 임혜지, 홍승우)로 구성된 SAC 보컬팀 크로스페이스가 울주군수상인 동상을 차지하여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울주군 온양읍에서 열린 2013 제13회 울산옹기축제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거리 퍼레이드, 옹기 만들기, 옹기마을 투어, 옹기동산 꿈놀이터, 세계 전통의상 체험,  놀이동산 체험, 어린이 뮤지컬, 전통혼례, 추억의 음악다방, 전통 가마체험, 마당극 등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지난 4월 25일 오후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7회 배호가요제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에 재학 중인 김수정이 기성 트로트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명호의 ‘고장난 시계’를 열창한 김수정이 심사위원 전원 합의로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가수 故 배호를 기리기 위해 배호가 태어난 4월 24일 전후에 열리는 배호가요제는 김연철, 성재환, 임채원, 김동규, 임호 등 걸출한 성인가요 가수들을 배출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자신의 노래를 녹음한 음원을 제출하여 1차 심사를 거쳐 총 67명이 선발했으며, 지난 4월 13일 2차 심사를 통해 총 2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기성 트로트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수정은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쿵쿵쿵’으로 유명한 가수 겸 작곡자인 김세현(손연성)으로부터 사사 받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50주년 기념공연과 한국관광공사 2012 여수박람회 홍보 도쿄 공연에 참여한 준 프로이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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