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없는 스니커즈? 굽 없는 구두?

끈 없는 스니커즈? 굽 없는 힐? 독특한 발상과 아이디어로 즐거움을 주는 패션 브랜드 들이 주목 받고 있다.

#‘스니커즈는 꼭 끈이 있어야 할까?’ 로얄엘라스틱 스니커즈 ‘퍼펫’

▲ 로얄엘라스틱
▲ 로얄엘라스틱
1996년 신발 끈을 묶는 일에 불만을 품은 호주 출신의 2명의 트렌드 세터에 의해 개발된 미국 내추럴 엘라스틱 슈즈 브랜드 로얄엘라스틱은 세계 최초의 엘라스틱 브랜드로 끈 대신 신축성이 좋은 21개 타입의 엘라스틱 밴딩을 적용했다. 다른 신발처럼 끈을 풀고 묶느라 시간을 끌 일도 없고, 힘들이지 않고 한 번에 신고 벗기가 가능하다. 착화 시 편리한 것은 물론 개인에 맞는 최적의 피팅감을 제공한다.

앤디 워홀, 그웬 스테파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공동 작업을 통해 트렌디한 자유로움을 재해석한 로얄엘라스틱은 자아가 분명한 스트리트 스타일로 창조적이고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브랜드다.

#굽 없는 구두? 신기해!

▲ 사진=유나이티드누드
▲ 사진=유나이티드누드
레이디가가 등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애용하는 구두로 유명해진 유나이티드 누드가 더욱 눈길을 끌었던 건 바로 굽 없는 구두다. 아슬아슬 굽이 없는 듯 한 착시현상과 더불어 건축적 구조가 구두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유나이티드 누드는 건축적 구조가 ‘구두’라는 인체와 가장 밀접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컨셉 아래, 여러 요소를 조합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볼 수 없던 굽이 뚫린 디자인, 바디 중간에 착장된 굽 등 유니크한 디자인이 개성 강한 룩을 완성해주며, 더불어 최상의 착용감을 자랑한다.

#귀를 뚫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귀걸이

▲ 엠주
▲ 엠주
최근 보아가 ‘케이팝스타(K-POP STAR)2’에서 착용해 화제가 된 ‘이어커프’는 귀를 뚫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남성들의 와이셔츠 소매를 장식하던 ‘커프스’를 액세서리 개념으로 발전시킨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엠주의 이어커프는 드로잉 한 듯 자유로운 선들 위에 별과 큐빅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발랄하고 펑키한 느낌의 이어커프. 귀 중간부터 아래쪽으로 떨어지며 장식하는 디자인으로 심플한 이어링과 함께 매치해 주면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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