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 당연적용으로 환자부담 평균 21% 감소

오는 7월1일부터 모든 의원과 병원에서 제왕절개분만 등 7가지 수술에 포괄수가제가 도입돼 입원비 부담이 평균 21%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5월30일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을 참석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이 7월1일부터 시행되면 7가지 수술(제왕절개 수술, 백내장, 편도, 맹장, 치질, 자궁수술)을 하는 모든 의원(2511개소)과 병원(452개소)에서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게 된다.

또한 이번 개정안 적용으로 환자들은 보다 쉽게 포괄수가제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적용하기 전과 비교할 때 환자부담은 연간 100억원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의료기관이 받는 환자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부담금을 합한 총 진료비는 평균 2.7% 인상되며, 병의원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으로 건강보험재정에서 약 198억원정도 투입될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