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안 후, 빠른 3초 보습이 10년 간다
“나이를 먹지 않는 무방부제 피부의 비결은 무엇인가요?”라는 물음에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요” 그녀들의 대답은 늘 한결 같다. 그리고 그녀들의 관리 속에서 찾은 하나의 비법은 ‘3초 보습법’. 세안 후, 3초가 피부의 10년을 좌우한다는 사실!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생 윤기를 만드는 3초의 비밀에 대해서 알아보자.
■ ‘3초 보습법’, 왜 3초 안에 보습을 해야 되?
미온수와 냉수로 번갈아가며 세안을 하게 되면 모공이 열리는데, 이 때 모공이 열려지는 만큼 피부에 축적되어 있던 수분이 급속하게 손실된다. 세안 직후, 피부가 가장 건조하다고 느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세안 후, 얼굴에 남은 물기가 증발할 때 각질층의 수분을 붙잡는 역할을 하는 ‘천연 보습 인자’까지 함께 증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나이를 젊게 유지하기 위한 비법은 피부에 중요한 수분을 잡아두고, 촉촉한 피부를 위해 세안한 직 후 재빠르게 기초 스킨케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초 보습법 1) 3초, 간편하게 미스트를 활용하여 빠른 보습해주기
프랑스 유기농 브랜드로 잘 알려진 꼬달리의 ‘뷰티 엘릭시르’는 세안 시에 열렸던 모공을 수축해주고,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한 그레이프 추출물이 혈액순환과 안색개선에 도움을 준다. 슈에무라 딥시워터는 뛰어난 보습력의 해양심층수 수분 미스트로,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다. 9가지의 차별화된 아로마향을 지닌 제품 군으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 가능하다.
3초 보습법 2) 페이스 오일+수분크림을 믹스해서 풍부한 보습하기
쏘내추럴의 ‘컨센트레이트 에센셜 프리미엄 페이셜 오일’과 세븐드롭스의 ‘타마누 울트라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제품의 텍스처의 궁합이 잘 맞고, 믹스해서 사용하면 건조한 피부에 보습은 물론 영양과 수분까지 공급해주며 오랜 보습력 유지가 가능하다.
오일과 크림을 선택할 때는 제품의 텍스처나 기능을 잘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보습의 최적 상태는 물과 피지의 비율이 7:3이기 때문에 과도한 세안으로 피지를 모두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보습력을 떨어트린다. 또한 스킨은 보습단계가 아닌 세안의 잔유물을 제거하는 단계로 스킨의 올바른 사용법은 화장솜에 덜어 피부의 안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는 것이 정석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