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박25일간의 합숙을 통해 진정한 미스코리아로 재탄생

▲ 24박25일간 진행되는 미스코리아 합숙
▲ 24박25일간 진행되는 미스코리아 합숙
‘2013 미스코리아 대회’의 사전 준비라고 할 수 있는 미스코리아 합숙이 3일째를 맞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미스코리아 합숙은 본선대회 당일에 펼쳐질 참가자들의 재능을 가다듬는 단계로 자신도 몰랐던 본인의 끼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이다. 2013년에도 참가자들을 위해서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는 24박25일간의 빈틈없는 일정을 준비해 놓았다. 때론 재미있고 때론 한계까지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한번 경험하고 나면 절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 미스코리아 합숙에 대해 알아보자.

▲ 뜨거운 열기 속에 치뤄진 미스코리아 합숙 입소식
▲ 뜨거운 열기 속에 치뤄진 미스코리아 합숙 입소식
2013 미스코리아 합숙은 강원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첫 날 강원 하이원 컨벤션 호텔에서 입소식과 번호추첨, 물품지급 등을 마친 참가자들은 하이원 호텔로 이동해 일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첫 주의 주요 사항은 본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진행하게 될 헤어/메이크업에 대한 결정과 프로모션, 프로필 촬영, 봉사활동 등이다.

가장 중요한 일정 중 하나인 프로필 촬영은 드레스와 수영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영복은 참가자 전원이 동일한 의상으로 진행되며 드레스는 본인이 직접 무작위로 추첨한 의상이 지급된다. 본선무대를 비롯해 앨범에도 남길 중요한 촬영으로 참가자들이 많은 신경을 쓰는 일정이기도 하다.

▲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
▲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
미스코리아들의 큰 활동인 사회공헌은 합숙에서부터 이루어진다.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에도 합숙소 인근의 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점심나누기, 참가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설 예정이다.

첫 주의 마지막에는 현재 오송에서 진행되고 있는 뷰티박람회 관람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오송으로 이동해 뷰티박람회 관람과 공식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월드뷰티관에서는 2012 미스코리아 이정빈, 김유진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 워킹과 포즈연습
▲ 워킹과 포즈연습
합숙 둘째 주의 일정은 태백에 위치한 O2리조트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둘째 주의 일정은 본선대회에서 선보일 군무와, 워킹, 헤어/메이크업에 대한 숙달 단계로 빡빡한 일정 속에 참가자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된다. 매년 참가자들이 본선에서 선보이는 멋진 군무는 하루에도 몇 시간씩 열정적으로 진행되는 연습으로 완성되며 평소 하이힐을 잘 신지 않는 참가자들도 합숙이 끝나고 나면 모델 못지않은 워킹 실력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헤어/메이크업은 전문가 교육 팀의 지도아래 본인이 직접 한 헤어/메이크업으로 본선 대회 무대에 올라갈 정도로 숙달된 실력을 가지게 된다.

▲ 가족과의 면회는 언제나 울음바다가 되기 마련이다
▲ 가족과의 면회는 언제나 울음바다가 되기 마련이다
미스코리아 합숙 셋째 주에는 참가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몇 주 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식사 및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족 면회의 시간과 2012 미스코리아 진, 선, 미 선배들의 노하우와 격려를 얻을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합숙을 마무리하며 정들었던 주변 친구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행사 및 우정의 밤 행사도 함께 준비돼 참가자들이 뜨거운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본선 대회를 이틀 남겨두고는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로 장소를 이동해 사전 심사 및 본선대회 리허설을 경험하며 6월4일 본선대회를 앞두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킨 채 마지막 잠을 청하는 것으로 24박 25일간의 합숙 일정은 마무리된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친 일정이 이어지지만 매년 미스코리아 합숙을 끝마칠 때쯤 참가자들은 빠르게 지나간 시간에 아쉬움을 표하곤 한다. 56명이 함께 지내며 느끼는 일체감과 고된 연습을 통해서 습득하는 재능들이 참가자들이 미스코리아 합숙을 그리워하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2013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이 합숙을 마친 뒤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