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독특한 디자인 제품 속속 출시...

여름철에는 습도가 올라가고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모공이 늘어나 피지는 물론 각종 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이 모공 속에 쌓이기 쉽다. 그 어느 계절보다 꼼꼼하고 완벽한 세안, 바디 클렌징이 필수.

기존에는 많은 여성들이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가 당긴다는 선입견으로 거부감을 가졌으나, 최근 화장품시장에서 톡톡 튀는 디자인 및 다기능 비누들을 속속 출시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정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첨가한 고기능성 비누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비오템 ‘퓨어펙트 해초 모공 비누’는 직접 얼굴에 문지르며 마사지할 수 있는 신개념 클렌징 비누로, 비누 속에 천연 원료인 해초 추출 알갱이가 포함되어 있어 마사지만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트러블 개선, 모공 관리, 피지 조절까지 한번에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참존 '참인셀 지이 토코비타 비누'는 토코비타 씨와 유기게르마늄의 산소 공급효과로 피부를 청정하게 가꾸어주는 비누이다. 특히 참존의 독자 성분 토코비타 씨가 외부환경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유근피 등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또한 섬세한 세정력으로 묵은 각질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스킨푸드 '초콜릿 핸드메이드 숙성비누'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의 PH를 조절해 탄력과 영양을 부여하는 제품이다. 천연유지로 만든 비누 베이스에 아로마오일과 허브 등을 첨가해 피부자극 없이 충분한 보습효과까지 부여한다.

기존의 네모난 비누의 틀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이나 마사지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된 제품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블리스 '디 오리지널 블루 바디 바',  웰솝 ‘산양유 양 비누 로즈’ (왼쪽부터)
           ▲ 블리스 '디 오리지널 블루 바디 바',  웰솝 ‘산양유 양 비누 로즈’ (왼쪽부터)
블리스 '디 오리지널 블루 바디 바'는 상쾌하고 산뜻한 향과 강력한 보습력을 자랑하는 글리세린이 듬뿍 함유된 제품이다. 비누 표면에 지압효과를 내는 마사지 볼이 달려있어 클렌징 후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특징이 있다.

웰솝 ‘산양유 양 비누 로즈’는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오스트리아 산양유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장미꽃잎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풍부한 미네랄과 뛰어난 보습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민감성, 건성 피부에 더욱 효과적이다. 피부 자극이 적고 신체 피부의 산화 및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벼운 세수를 한다거나 손을 씻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던 비누가 변화하고 있다”며 “멀티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성분을 개발해 고기능성 제품이나 독특한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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