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머릿결과 건강한 두피에서부터 자신감이 찾아온다”

내면에서 풍기는 고고함과 아름다움은 이내 외모로도 드러난다. 아름다운 일을 하는 아름다운 CEO. 능력 있는 여성이 이젠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미모유지 비결과 사업적인 능력이 궁금할 독자들을 위해 각 ‘업계별 미모의 CEO’를 조금 특별한 사진에 담아 보았다. 섬세한 감각과 직원을 어루만질 수 있는 배려, 여기에 추진력과 세련미까지 갖춘 워너비 여성 CEO와의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레오놀그렐’ 이름만 들었을 때는 어려운 느낌이 있지만 반면에 고급스럽고 궁금한 분위기를 준다. ‘레오놀그렐’은 두피와 헤어제품 전문회사로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마니아층이 두텁고,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45년 전통 두피 케어 브랜드다.

▲ 레오놀그렐 현명숙 대표
▲ 레오놀그렐 현명숙 대표
‘아름다움의 시작은 건강한 두피와 빛나는 머릿결에서 나온다’는 레오놀그렐 현명숙 대표는 당당하고 도도한 이미지 안에 온기를 품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녀의 경영 노하우와 라이프 제안은 무엇일까?

#운명처럼 다가온 레오놀그렐
1994년부터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쉴 틈 없이 일에 매진하던 중 2005년, 휴식 차 파리 여행을 떠났다. 때마침 프랑스에서는 대규모 화장품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었고 관람하게 되었다. 전시장에서 레오놀그렐을 처음 알게 되었고 현장에서 두피케어를 받아보고 사용 후 확연히 달라진 두피사진을 두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느낌 또한 너무 좋아 그 자리에서 바로 제품을 구매했다. 한국에 돌아와 계속해서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효과를 테스트 했고, 피부과에서 탈모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품력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2006년 2월, 프랑스 레오놀그렐 본사를 방문하여 한국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할리우드 스타도 반한 뛰어난 효과
레오놀그렐은 45년의 전통을 지닌 프랑스 두피 모발 케어 제품이다. 유해한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최고급 천연 식물성 원료만을 이용하여 고객 개개인의 두피, 모발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두피 모발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해결해 준다. 레오놀그렐의 전제품에는 유해 화학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다.

#현명숙 대표의 발자취와 진취력을 증명, ‘지식경제부 장관상’까지 수상
㈜룻츠커뮤니케이션즈는 1994년도에 설립된 디자인 마케팅 전문기업이었다. 다수의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에 필요한 기획 및 디자인제작물을 제공하여 고객사의 영업매출 향상과 발전에 기여해 그 공을 인정받으며 성장하여 왔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외환은행의 브랜딩 및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을 4년째 진행해오고 있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하지원 카드, 2X 카드의 디자인도 우리 회사의 작품이다. 지식경제부 산하 디자인 진흥원이 선정하는 우수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2012년도에 이어 2013~2014년도까지 자격을 부여 받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사업을 다각화시켜 레오놀그렐의 국내 독점수입공급권을 획득하여 제품을 유통해오고 있으며, 유해화학성분이 없는 웰빙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게 되어 해당 유통 사업부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전혀 다른 업종의 두 개의 사업부를 운영하면서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추가적인 고용창출 및 인재 발굴, 교육에도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11년도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기업과 CEO의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아 2013년, 제 40회 상공의 날에 모범 CEO에게 수여하는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던 경험은?
우리 회사가 디자인한 상품이나 홍보물을 통해 고객사의 제품이 시장에 확산되고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아 매출이 향상되고 고객만족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것을 보면 정말 큰 보람을 느낀다. 제품을 유통하면서 알게 된 또 하나의 보람은 고객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 제품을 사용하고 두피와 모발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때 큰 기쁨을 느낀다.

#미모의 CEO로서 관리 비법이 있다면?
건강을 위해 헬스 트레이닝을 꾸준히 받고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챙겨먹는 편이다. 무엇보다도 메이크업이나 펌, 스타일링 같은 인위적인 것을 피하고 본연의 건강함을 찾기 위한 영양관리를 꾸준히 한다. 스타일의 기본은 아름답고 풍성한 모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발의 윤기와 건강함을 위해 두피 및 모발의 영양공급을 매일 한다. 머릿결이 좋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 피부가 좋다고 하는 것만큼 기쁘다.

#여성CEO가 꿈인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국내든 해외든 CEO가 된다는 것은 무조건 남들이 하는 것의 몇 배 이상으로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이 바로 네트워크의 중요성이다. 젊을 때부터 경험이 풍부한 선배나 내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을 찾아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그리고 나 또한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직원들에게 바란다
우리 직원들의 잠재력은 무한대라고 생각한다. 항상 본인의 한계를 극복해 볼 수 있는 도전기회를 놓치지 말고 수많은 경험을 하기 바란다. 한계를 극복하고 성과를 냈을 때만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행복감을 꼭 갖길 원하며 이것을 계기로 누군가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소망한다.

▲ 레오놀그렐 현명숙 대표
▲ 레오놀그렐 현명숙 대표
#CEO로 살아가는데 있어 좌우명이 있다면?
‘위기가 닥쳤을 때,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고민하고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것’
사람은 언제든지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나는 언제나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와도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 위기를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나의 좌우명이자 삶의 철학이다.

#여성CEO로서의 포부와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 직원들과 직원들의 가족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성장 발전시키고 임직원 모두 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는 회사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는 것이 계획이다. 그리고 머지않은 미래에 ㈜룻츠커뮤니케이션즈의 사옥을 건립하여 디자인사업과 유통마케팅사업이 최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 

■현명숙 대표에게 레오놀그렐이란?
건강함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나의 소중한 꿈이자 미래

사진=김세진 studiomandoo@gmail.com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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