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미소네트워크② 브랜딩팀장 종로점 최낙천 원장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30대 후반의 열정을 받친 고운미소네트워크. 치과의사로서의 남은 인생을 고운미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싶다”

광화문역과 종각역 사이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고운미소치과 종로점은 2013년 고운미소네트워크 브랜딩 팀장을 맡고 있는 최낙천 원장이 5년 전 개원한 곳이다.

고운미소네트워크 마케팅 팀장 및 법무 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에는 브랜딩 팀장을 맡게 됐다는 최낙천 원장은 환자의 미소를 되찾아주는 치과 의사답게 연신 미소를 지어보였다.

최낙천 원장은 마케팅 부분뿐 아니라 사회공헌사업 등을 기획하고 있고 고운미소네트워크의 브랜딩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고운미소네트워크는 연세대학교 치과 대학 출신의 30~40대 젊은 의사들이 의기투합해서 결성됐으며, 수도권 핵심 지역에 15개 지점이 위치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순히 이름만 공유하는 프랜차이즈 형식이 아니라 중앙 조직에서부터 의견을 모아 협력하는 유기적인 조직으로 직원들에게 온라인교육, CS교육, 데스크 교육 등 교육 지원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돼있다.

또한 각 지점마다 교정전문 원장, 임플란트 전문 원장, 일반 치과치료 등 각자의 주전공을 가진 원장과 협진해 무리한 치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최 원장은 “고운미소치과 종로점은 오피스 상권이다 보니 주로 20~30대 직장인 환자가 대부분이다. 고운미소네트워크는 집근처인 인천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가 직장근처 종로점에 와서 진료를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게 바로 고운미소네트워크만의 큰 장점이다. 원장들끼리 서로 소통이 잘돼 환자의 편의에 맞춰드리려고 최대한 노력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운미소네트워크는 ‘미소 인 애니웨어’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 일환으로 ‘미소쉐어’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의 연탄 나르기’, ‘아름다운 가게’ 지원 등 나눔 문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 4년 전부터 15개 모든 병원 내에 아름다운 가게의 홍보물을 비치해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해왔다.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커피를 구입하여 진료를 대기하는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윤리적 소비 운동도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 매달 쇼핑봉투를 지원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아름다운가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아름다운가게 지원 활동에 참여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고운미소네트워크의 전 임직원 270여 명이 모여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연탄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총 10가구에 2000장의 연탄이 배달됐다. 특히 2012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 미 김유진, 김태현이 참가해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기도 했다.

치과 진료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봉사활동과 같은 의미 있는 일을 함으로써 느껴지는 보람과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된다는 최낙천 원장은 “고운미소네트워크 전 지점의 직원들이 모두 모여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나눈다는 것은 보람된 것. 평소에 하기 힘든 일을 제도를 통해 뜻을 나누는 ‘봉사’는 동료들과 함께 함으로써 친밀감도 더 높여줄 수 있고, 내부 구성원의 동기부여,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고운미소네트워크 종로점은 매년 개원기념일에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2011년에는 직원 단체로 치과 근처에 있는 ‘헌혈의 집’에 가서 헌혈을 했으며, 2012년에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승가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했다.

각박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변을 돌아보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건네기는 마음처럼 쉽지 않다. 그러나 고운미소네트워크는 수익성만 생각하는 병원이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다.

올해도 매달 아름다운 가게나 봉사단체 등을 통해 몇 개 지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 지점에서 하루는 무료 봉사를 하는 날, 진료 봉사를 가는 날을 기획하는 등 사람을 치료하고 마음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고운미소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2013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모바일 마케팅을 활용하는 게 목표라는 그는 “래핑버스, 라디오 광고, 온라인 광고, 대학 노트 배포 등을 하고 있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은 아직 부족하다. 환자 주의사항, 병원 안내, 시술 관련 과정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카카오톡으로 환자에게 알리는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네트워크 차원의 블로그와 페이스북도 아직 없어서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5주년을 맞이한 종로점은 비교적 신규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종로 일대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치과병원으로 알려졌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하는 최 원장은 “2013년 4월 교정, 심미센터를 확장했고, 종로 지점이 이 일대에서 교정, 심미에 있어서 1등이 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한다.

고운미소네트워크 종로점은 교정, 심미센터 확장 기념으로 6월30일까지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고객에게 5가지 혜택을 주고 있으며, 모닝 화이트 이벤트, 임플란트 비용배려 이벤트 등으로 고객들에게 최선의 진료, 최상의 서비스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운미소네트워크가 불법네트워크치과처럼 논쟁이 되는 치과가 아니라 치과의사들에게 존경받고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내부 근무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첫 번째 숙제”라고 전하는 최 원장은 ‘치과는 무서운 곳, 참다 참다 어쩔 수 없이 가는 곳’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언제든지 올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상의 진료와 서비스로 고객 한분 한분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큰 그릇을 가진 의사가 되겠노라 말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이 입가에 고운 미소를 짓는 그날까지….

 
 
사진=김세진 studiomandoo@gmail.com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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