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오해와 진실

다이어트에 죽고 다이어트에 산다. 체중을 줄이는 일은 단기간에 할 수도 없거니와 실천은 더더욱 어렵다. 다이어트 중도 포기로 맞는 요요현상의 쓴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다이어트가 만인의 일상이 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속설들이 넘쳐나고 있다. 뷰티브랜드 DHC 코리아로부터 다이어트의 진실과 거짓을 들어봤다.

 
 
# 러닝머신을 뛰면 다리가 굵어진다?

그렇지 않다. 다이어트는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러닝머신은 체내 지방연소를 돕는다. 열심히 뛰고 난 후에 다리가 탄탄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혈액이 근육에 몰리기 때문이다. 러닝머신은 유산소 운동이어서 다리가 더 굵어지지 않는다. 운동 후에는 종아리와 허벅지의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5분 정도 해준다.

# 줄넘기를 하면 가슴만 빠진다?

그렇지 않다. 줄넘기는 간편한 운동 중 하나다. 하지만 줄넘기를 많이 하면 가슴부위의 살만 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운동을 통해 지방이 연소될 때는 전신의 지방이 혈액을 공급 받아 조금씩 사용돼 특정 부위만 살이 빠지지 않는다. 운동을 하면 전신의 지방이 줄어드는데 가슴은 지방으로 이뤄져 살이 더 많이 빠져 보일 수 있다. 가슴 주위의 근육운동을 집중하면 빠진 가슴의 라인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

# 토마토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

그렇다. 다이어트의 기본 상식은 소식(小食)이다. 하지만 식욕은 참을 수 없다. 토마토는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은 식재료다. 토마토는 96%의 수분으로 채워져 있어 부담 없이 먹어도 된다.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지방 연소,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 살이 빠지는 오일이 있다?

그렇다. 올해 뷰티 트렌드를 이끈 아이템은 오일이다. 그동안 피부 보습을 지켜주는 오일이 주류였던 것에서 나아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오일이 입소문이 나고 있다. 체내 지방세포 축적을 막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홍화씨유가 그렇다. 리놀레산이 풍부한 홍화씨유는 실제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 공액리놀레산과 같은 체중 감량 식품으로 개발돼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다이어트 외에도 동맥경화증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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