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모님과 만난 2013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자들

5월26일 2013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자들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참가자들이 합숙 기간 동안 가장 기다렸던 부모님들이 합숙장소인 강원도 태백 O2리조트를 방문한 것.

▲ 약 2주만에 만나는 부모님의 모습에 눈물을 쏟는 참가자들
▲ 약 2주만에 만나는 부모님의 모습에 눈물을 쏟는 참가자들
아침 일찍부터 헤어/메이크업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기다린 참가자들은 면회 시간이 다가와 부모님들이 입장하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약 2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평소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고된 일정을 소화해낸 참가자들은 부모님을 만나자 다시 집안의 막내딸로 돌아가 마음껏 어리광을 부리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 평소 즐겨먹는 음식을 준비해 온 부모님들
▲ 평소 즐겨먹는 음식을 준비해 온 부모님들
참가자들의 부모님은 오랜만에 만나는 딸들을 위해 좋아하는 음식과 간식들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떨어진 체력을 챙기는데 여력이 없었다.

부모님을 만나자마자 한참 눈물을 쏟은 한 참가자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부모님을 보니까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오랜만에 보는 부모님께 어리광을 부린 것 같다”라며 “2주일가량 진행된 합숙으로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가족들을 보니까 힘이 솟고 더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5월26일 부모님들과 참가자들의 면회가 이뤄졌다
▲ 5월26일 부모님들과 참가자들의 면회가 이뤄졌다
참가자의 부모님은 “이렇게 고생하면서도 또 열심히 하려는 열정을 가지고 참가하는 것 보니 기특하고 앞으로 남은 일주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 헤어짐이 아쉬운 참가자들과 부모님들
▲ 헤어짐이 아쉬운 참가자들과 부모님들
약 3시간의 면회 시간이 끝나고 다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왔을 때 차마 부모님의 손을 놓지 못하는 참가자들도 보였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전보다 훨씬 밝은 얼굴로 힘을 얻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에게 부모님 면회는 일주일가량 남은 합숙기간을 열심히 보내기 위한 최고의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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