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눈은 이제 그만! 여름철 눈 관리는 필수!

콘택트렌즈 편한 만큼 안전하게!
물놀이가 잦은 여름철엔 컬러렌즈나 소프트 콘택트렌즈 등을 착용하는 이들이라면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손톱이나 핀셋 등의 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손바닥에 떨어뜨린 후 비누, 스프레이 등 이물질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때는 안구 염증 등에 주의해야 하며, 렌즈 착용을 자제하고 물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 도중 눈에 불편함이 있거나 이물감과 과도한 눈물 분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콘택트렌즈를 제거하고 가까운 안과전문의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만약 렌즈가 쉽게 제거되지 않을 경우 억지로 제거하려들면 더 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과한 시도는 금물이다.

더울수록 눈도 메마른다. 안구건조증
더위가 찾아오고 에어컨 사용량이 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빨리 마르거나 눈물 생성량이 부족해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이물감과 함께 통증이 온다. 외관상으로는 토끼눈처럼 충혈된 눈이 나타난다.

여름철 차량의 에어컨이나 선풍기처럼 직접적으로 눈에 쐬는 찬바람은 안구건조증을 급속도로 악화시키며 높은 자외선과 여름철 더위도 안구손상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구건조증은 완치가 어렵지만 적절한 약물로 증상을 경감시켜주고, 관리하면 증세가 완화된다. 또한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자제하고 컴퓨터 사용 시 한 시간 간격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눈 건강 각종 영양소로 확실하게 지키기

또한 실외활동 시에는 항상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색이 진하다고 자외선 코팅이 된 제품이 아니니 신중히 살펴보고 선택해서 착용해야 한다.

특히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되며 각종 베리류의 식물들은 눈 건강은 물론 시력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