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벨레쥬에스테틱 황영숙 원장

“피부관리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구미 벨레쥬에스테틱 황영숙 원장은 한의학의 사상체질이나 혈액형별 성격 차이 등 사람은 자신만의 체질과 고유성을 갖고 있다며, 피부관리사는 이러한 시각에서 피부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7년여간 화장품전문점을 운영하며 사람마다 효과를 발휘하는 화장품이 다르다는 것을 체득한 황 원장은 23년 동안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는 동안 사람의 체질에 따라 피부관리도 달라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 사람은 사계절이 뚜렷한 환경적 특성상, 출생 후 세포와 조직이 형성되는 시기가 어느 계절이었는지에 따라 생체리듬과 인체적 특성이 다르다는 것.

또한 혈액형에 따른 성격과 성정의 차이 또한 피부와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과학적인 근거 이전에 음양과 오행으로 체질을 분류해오던 전통적인 한의학을 근거로 피부관리 또한 열이 나는 정도의 차이나, 더위와 추위 등 어느 쪽에 더 잘 적응하는지, 땀은 얼마나 흘리는 지 등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황 원장은 일반적으로 혈액형 중, A형과 B형은 음체질에 가까워 온관리로 다스리고, O형과 AB형은 양체질이므로 열관리도 무방하다는 나름의 관리 철학을 설명했다.

이 같은 체질에 따른 피부관리는 오랜 기간 황 원장 스스로가 터득한 피부관리다. 실제로 황 원장은 체질별 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개인에게 맞는 성분의 화장품과 프로그램을 고객들에게 적용해 왔다.

 
 
하지만 그는 ‘피부관리사가 의사가 아니고 화장품이 의약품이 아니다’라는 부분은 전제했다. 단지 체질에 맞춰 피부관리를 전개하는 것은 열이 많은 사람에게 열관리를 해서 부작용을 높이는 등 그릇된 피부관리를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피부관리는 개선의 정도를 높여 본연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임을 강조하고 심한 피부 알레르기와 피부병을 앓고 있는 이들은 피부과의 상담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원장은 무리한 화장품 사용을 지양해야된다고 강조했다. 피부를 보호해야 하는 각질과 피부보호막이 있는데, 과도한 화장품 사용과 이를 씻어내기 위한 과도한 클렌징, 필링 등이 피부를 외부 오염에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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