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식부터 다이어트 식단까지 연예인 다이어트법 대공개

[뷰티한국 신원경 기자] 초여름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요즘, 옷장 속 얇은 옷들을 하나하나 꺼내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TV를 통해 나오는 스타들의 섹시한 옷차림과 군살 없는 매끈한 보디라인 또한 ‘노출의 계절’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대중 앞에서 늘 늘씬하고 매끈한 몸매를 뽐내는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들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솔깃해진다. 성큼 다가온 여름,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을 들어보자.

■ 간헐적 다이어트, 1일 1식 및 레몬디톡스로 살 빼는 스타는?

▲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연예인들(왼쪽부터 전효성, 가인, 김준희)
▲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연예인들(왼쪽부터 전효성, 가인, 김준희)
최근 ‘1일 1식’ 다이어트가 일부 스타들 사이에서 몸매 관리 비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SBS 스페셜 ‘끼니의 반란’에서 소개된 ‘1일 1식’ 다이어트는 일본인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가 제안한 식이요법으로 하루 한 끼만 먹으며 16~24시간 정도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식습관을 뜻한다. 배가 고플 때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Sirtuin)이 활성화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손상된 세포가 치유돼 당뇨병과 암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은 최근 진행된 KBS2 ‘비타민’ 녹화에서 “1일 1식이 유행하기 전인 지난해부터 1일 1식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워낙 밥을 좋아해서 하루에 한 끼만 제대로 먹었는데 그렇게 1년을 했더니 5kg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나와 인기몰이를 했던 가인도 뮤직비디오 촬영 시 노출이 되는 의상을 입어야 해서 1일 1식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싸이의 ‘젠틀맨’에서 매끈한 몸매를 가감없이 드러내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독차지했다.

40대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가수 김완선도 1일 1식을 하는 스타로 알려졌다. 김완선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 출연했을 당시 그의 파트너였던 김형석은 “완선이 누나가 1일 1식을 하고 있다. 연습을 하루에 7시간 이상 하는 데 걱정된다”고 말했다.

여자 연예인 중에서도 감각 좋기로 정평이 난 김준희는 지난 3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간헐적 단식에 돌입한 사진을 게재한 데 이어 선명한 복근을 완성했다. 지난 4월27일 김준희는 트위터에 “1일1식과 운동 병행 40일째. D-7일. 즐겁고 쉬운 다이어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검은색 탱크톱 차림으로 홀쭉한 실루엣과 선명한 11자 복근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레몬 디톡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레몬 디톡스는 단기간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산성으로 변한 신체를 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줘 효과가 탁월하다. 이하늬는 1년에 한번 체질 개선 프로그램으로 레몬 디톡스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레몬 디톡스는 오리지널 레몬 디톡스 시럽과 레몬즙 등 100% 천연원료를 통해 인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만 섭취하고 칼로리를 제한해 신체의 자체 해독 기능을 회복한다.

올 초 가수 이효리가 몸과 정신을 위해 레몬 디톡스를 했으나 중도포기했다. 자신의 트위터에 “레몬 디톡스 7일째, 녹음 때 조금 힘든 관계로 이제 그만하렵니다. 식욕과의 싸움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7일만에 먹은 미음 반 공기에 몸과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하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몸이 가볍고 눈이 맑은 느낌, 고질병이던 어깨결림도 없어지고 항상 조금씩 막혀있던 코가 뻥 뚤린 느낌. 그런데 얼굴이 급 노안됨”이라고 레몬 디톡스 후기를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 전문의에 따르면 “단식 다이어트로 살을 뺀 사람이 간혹 있긴 하지만 그런 방법의 다이어트는 에너지 결핍을 가져와 몸에 무리를 준다”며 “정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세 끼를 골고루 먹으면서 영양소 균형을 맞춰 먹는 양을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스파르타식’ 다이어트 식단... “날씬할 수밖에 없겠네~”

▲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몸매 비결을 위한 식단을 공개한 유이
▲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몸매 비결을 위한 식단을 공개한 유이
최근 연예인들이 몸매관리 비법으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다이어트 식단의 특징은 열량은 적고 영양소는 풍부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눈길을 끈다.

카라의 니콜 또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평소 니콜은 군살 없이 늘씬한 몸매와 섹시한 복근으로 많은 여성의 부러움을 샀다. 니콜은 지난해 KBS2 ‘스타인터뷰’에서 자신의 도시락을 직접 만드는 장면을 공개했다. 그는 도시락에 버섯, 파프리카, 당근, 콜리플라워 등으로 기름기 없는 완벽한 채식 식단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배우 클라라도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단을 공개했다. 클라라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클라라의 진수성찬 다이어트 런치. 샐러드 안에 바나나,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계란, 감, 키위, 고구마, 오이 등등. 이 정도면 드레싱 필요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채소와 과일, 계란 등이 접시에 푸짐하게 쌓인 샐러드가 담겨 있다.

애프터 스쿨 유이는 한때 꿀벅지로 불릴만큼 몸매하면 빠질 수 없는 여자 스타다. 데뷔 초에는 통통한 글래머였다면 최근에는 보통 체격의 적당한 글래머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유이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몸매 비결을 위한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주로 곡물이 들어간 것과 두부, 닭가슴살, 채소 샐러드 등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적절히 밸런스를 이룬 점이 눈에 띄었다.

▲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어트 식단 사진을 공개한 가희
▲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어트 식단 사진을 공개한 가희
가희도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에 “슬슬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몸에 좋은 것 먹고 날씬해질테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희는 요거트와 시리얼이 든 컵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화장기 없는 민낯임에도 불구 잡티 하나 없는 피부가 인상적이다. 특히 함께 공개된 가희 다이어트 식단 사진에는 샐러드와 요거트,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배우 김민희가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로 저염식 식단을 꼽았다. 김민희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이었는데 조금씩 찌는 체질로 변해가는 것 같다”며 관리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식을 좋아한다. 집에서 먹을 땐 신경 써서 건강식을 먹고 외식할 때도 짜지 않게 먹는다. 저염식 식단이 미용 효과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을 밝혔다.

▲ 지난 22일 KBS2 ‘비타민’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이 해독주스라고 밝힌 개그우먼 권미진
▲ 지난 22일 KBS2 ‘비타민’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이 해독주스라고 밝힌 개그우먼 권미진
개그우먼 권미진은 지난 22일 KBS2 ‘비타민’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이 해독주스라고 밝혔다.

이날 권미진은 “해독주스로 103kg에서 52kg가 됐고 51kg를 감량하고 40인치였던 허리사이즈가 25인치가 됐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다른 부작용은 없었는데 변비가 있었다. 식이섬유가 부족하다고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들었는데 씹기 싫어서 갈아먹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해독주스 다이어트 시작 계기를 밝혔다.

또 “식사 전에 먹으면 포만감이 들어서 식사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됐고 지금도 1년 째 꾸준히 먹고 있다”며 요요현상이 없는 성공적인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다.

권미진 다이어트 비법에 이기호 교수는 “다이어트 용으로 만든 게 아니라 암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것”이라며 “해독주스 만으로 실제 해독이 되지는 않지만 채소에 함유된 성분이 세포산화를 막아준다”고 덧붙였다.

한 다이어트 클리닉 전문의는 “스타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즐겨 찾는 다이어트 식단은 칼로리가 낮아 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채식 다이어트가 인기가 높다. 식이섬유 및 무기질도 풍부해 장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 소화능력이 개선 될 뿐 아니라 늘어난 위의 크기도 줄여줘 폭식을 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며 “하지만 단 기간에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싶다는 욕심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체중감량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성공적 다이어트를 도와줄 아이템

 
 
큐원 비디랩 ‘입이 즐거운 과일바’는 8가지 비타민과 3가지 무기질 합성 착향료 무첨가 되어있는 과일바다. 프락토 올리고당이 사용 되었으며 한 끼 식사 대체로 섭취할 수 있다. 저지방 우유 200ML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푸르밀이 ‘비피더스 파인애플&레몬’은 장 정착률이 높고 변비개선 등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비피더스 유산균을 함유한 것은 물론이고, 피로회복, 변비예방, 소화촉진, 심혈관질환에 좋다고 알려진 파인애플과 피부미용, 감기예방, 피로회복, 해독작용(디톡스)에 좋다고 알려진 레몬 등 대표 옐로푸드를 믹스해 ‘장건강+α(알파)’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핸드메이드 리얼 비타민워터 ‘비타투오’는 스마트 캡을 사용하여 열과 빛, 물과 산소 등에 비타민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비타민의 영양과 함량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블루베리와 석류, 오렌지와 레몬 4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선택할 수 있다.

비타민 음료의 경우 운동을 동반한 ‘건강한 단식’에도 유용하다. 운동 중 마시는 음료는 갈증을 해소하고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체내에 연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