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성공신화 써가는 김미옥 대표

▲ 한류뷰티의 확산에 앞장선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김미옥 대표이사
▲ 한류뷰티의 확산에 앞장선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김미옥 대표이사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많고 많은 미용학원들 중 언제부터인가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 있었다. 에르모소? 스페인어로 ‘빼어나게 아름다운’이라는 뜻을 지닌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에게 방송, 문화, 패션, 뷰티 관련 행사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졌고, 이곳 졸업생들의 프로페셔널한 실력 역시 입소문을 탔다.

강남본원에서 만난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 김미옥 대표이사는 ‘반드시 수강생들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교육 모토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공부를 못해도 메이크업을 잘하고, 헤어를 잘하면 성공할 수 있는 전문가 시대가 왔잖아요. 특히 미용은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에르모소는 학생들이 이곳을 졸업하면 프로로서 바로 현장에 투입돼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서도 현장에 나가면 초보라고 무보수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관행을 깨뜨리고 싶었어요. 저희 에르모소 졸업생들은 처음부터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프로페셔널한 실력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완벽한 트레이닝을 받습니다.”

현장실습만이 살 길이다

▲ SBS 서바이벌 오디션 ‘K-POP star'과 2013 미스 서울 선발대회 공식 협찬 등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SBS 서바이벌 오디션 ‘K-POP star'과 2013 미스 서울 선발대회 공식 협찬 등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가 강조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이란 바로 수많은 현장 실습을 말한다. 특히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사인 JY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BS 서바이벌 오디션 ‘K-POP star’ 공식협찬을 비롯해 쇼케이스와 공채오디션 협찬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 미스코리아 서울본선대회 헤어&메이크업을 협찬했으며,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방송과 각종 행사의 협찬을 도맡고 있어 수강생들은 자연스럽게 공부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된다.

그가 자부심을 갖는 대목은 이러한 행사들의 협찬을 유치함에 있어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했다는 점. 지난 10년 간 에르모소를 거쳐 간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 면에 있어 최고의 평가를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 대표가 이토록 현장실습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깨 너머로 기술을 배우는 시대는 끝났기 때문이다. 수많은 실습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들은 학생의 이력이 되고, 에르모소를 졸업할 때 즈음이면 이력서의 경력란이 몇 장을 넘어갈 정도이니 다른 미용학원 졸업생들보다 경쟁력이 뛰어난 것은 당연하다고.

프로페셔널센터 운영으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다
아무리 현장실습을 많이 경험한다 하더라도 고객의 머리를 직접 만지고, 메이크업을 하며, 네일아트를 해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김미옥 대표는 비싼 돈을 들여서 기껏 공부해 놓고 졸업 후 현장에서 고객들을 대할 때 아무 것도 못하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프로페셔널센터 살롱 드 에르모소’이다.

뷰티아카데미업계 최초로 오픈한 프로페셔널센터로 취업과 창업 코스의 교육이 이곳에서 이뤄지며, 170평 규모의 최고급 시설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학생들을 철저히 프로로 만들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아카데미 내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아니라 실제 미용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으로, 직접 고객들을 대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현장기술은 물론 창업과 경영에 대한 노하우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공약은 무시험 대학 합격률에서도 지켜지고 있다. 성적이 안 좋아 대학 입학을 포기했던 학생들조차도 단 한 명의 불합격자 없이 모두 서울에 있는 대학에 수시전형으로 합격시켜 최근 3년간 무시험 대학진학 최다 합격자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페셔널 살롱 드 에르모소 센터
▲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페셔널 살롱 드 에르모소 센터
한류 뷰티의 중심에 서다
2014년에는 중국 북경에서도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를 만날 수 있다. 글로벌 아카데미로의 도약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에르모소 차이나는 지난 4년간의 준비를 통해 철저한 현지화전략으로 내년에 직영 오픈하게 된다.  

또한 향후 동남아시아로의 진출을 위한 준비도 서서히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10년 전 에르모소를 오픈할 때부터 글로벌 아카데미로의 성공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20명의 강사도 중국어,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일어 강의가 가능한 유학파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메인 강사들은 3개 국어를 마스터하도록 하여 한류 뷰티의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년 후에는 기술이 없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네일 등 다양한 뷰티 업종은 여자가 살아있는 한 없어 지지는 않을  것이고요. 전 세계적으로 한류가 사랑 받고 있는 만큼 한류 뷰티 역시 경쟁력이 높으며, 에르모소뷰티아카데미가 중심이 되어 한류 뷰티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는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사진=김세진 studiomandoo@gmail.com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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