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스킨케어 박남희 원장

 
 
“피부관리사는 평생 배워야 하는 직업이다”

3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피부관리를 시작해 30여년 동안 피부관리사의 길을 걸어 온 리브스킨케어 박남희 원장은 피부관리는 패션과 달라 유행에 사이클이 없고, 계속해서 새로운 스킬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품들이 개발된다”며, “일선에 선 피부관리사의 배움에 대한 게으름은 허락되지 않는다”고 자신의 직업관을 강조한다.

특히 최근처럼 고객의 요구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더욱 피부관리사들의 배움에 대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박 원장은 80년대 피부관리사로서 경락과 마사지의 배움에 머물지 않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1990년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개최된 세계 시데스코 박람회에 참가해 그곳에서 연수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1997년 단국대학교 사회교육원 1기로 입학해 피부관리를 업으로 삼고 있는 지인들과 인연을 맺으며 근육학과 해부학 등 다양한 학문 습득에도 매진했다.

이러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박 원장은 직접 마사지 도구까지 개발해 피부관리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면서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발굴해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입소문을 듣고 주택가 상권에 위치한 숍임에도 여전히 많은 고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으며 엄마가 딸과 함께 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특히 그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은괄사 마사지 도구는 관리사들의 부담을 덜고 고객들이 손으로 받는 것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마사지 도구 개발이 산물로, 95년 세계 최초로 실용신안등록(등록 제 0315034호)까지 완료했다.

 
 
은으로 개발된 이 도구는 바디용과 얼굴용, 두피용 3가지 형태로 시술사의 피로를 덜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적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제품 출시와 함께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박 원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능이 뛰어난 제품 발굴에 노력해 최근에는 넥스젠바이오텍의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을 프로그램에 적용해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원장은 “하루에도 수십개의 피부관리숍이 생겨나고, 또 수십개의 피부관리숍이 문을 닫으면서 이른바 생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피부관리사 스스로가 늘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하며 새로운 것을 도입할 수 있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유기농과 자연주의, 무방부제 등의 제품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제품을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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