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젊어지고 다양해진 콘텐츠로 ‘새로운 한류’ 이끈다

▲ 2013 미스코리아 대회는 국내 14개 지역과 해외 4개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55여명의 본선참가자들이 대회를 치른다
▲ 2013 미스코리아 대회는 국내 14개 지역과 해외 4개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55여명의 본선참가자들이 대회를 치른다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올해로 57회를 맞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4일(화)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의 향연인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더 젊어지고 풍성해진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10일 2013 미스전북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예선을 시작한 2013 미스코리아 대회는 국내 14개 지역과 해외 4개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55여명의 본선참가자들이 대회를 치른다.

진 1명, 선 2명, 미 4명 등 총 7명의 미스코리아를 선발, 치열한 경쟁의 장이 예상되는 이번 2013 미스코리아 대회는 특히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 ‘2013 미스 브라질’을 선발했으며, 미주한인 110주년을 맞이하여 ‘2013 미스 하와이’도 4년 만에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와 O2리조트에서 24박 25일의 합숙 기간동안 헤어와 메이크업, 군무, 워킹 교육을 비롯해 프로필 촬영,다양한 봉사 활동과 명소 탐방 등의 강행군을 펼친 55명의 참가자들은 이제 내일이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다.

인내심의 극한까지 경험하게 된다는 힘든 일정이지만 참가자들간의 우정을 쌓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본질을 이해하게 되며, 수 많은 스태프들의 노고를 이해하게 되는 합숙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참가자들간의 우정을 쌓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본질을 이해하게 되며, 수 많은 스태프들의 노고를 이해하게 되는 합숙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 참가자들간의 우정을 쌓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본질을 이해하게 되며, 수 많은 스태프들의 노고를 이해하게 되는 합숙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아시아 관광객들과 다문화가정 여성 초청, 미스코리아가 K-뷰티 확산에 앞장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리는 6월4일 세종문화회관에는 일반 관람객들 외에도 다양한 손님들이 현장을 찾는다. 한류의 본고장인 한국을 방문한 아시아 관광객들을 비롯하여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초대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미의 축제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아시아 한류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정 힐링 콘서트’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대회는 김현욱 아나운서와 탤런트 이윤지의 사회로 진행되며, 아이돌 그룹 샤이니를 비롯하여 김태우, 헬로 비너스 등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어 많은 팬들의 열광적 호응이 예상된다.

2012 미스코리아 선 김사라의 축하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1부에서 수영복 퍼레이드, 합숙 영상 소개, 매너상, 우정상, 포토제닉상 등의 특별상 시상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이나믹한 군무를 시작으로 55명의 후보 소개, 공로상 시상, 드레스 퍼레이드, 전년도 수상자 고별행진, 진선미 선발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뤄진다. 
 
특히 뷰티와 방송 분야를 전공하는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도 대거 관람할 것으로 보여 미스코리아대회가 한층 더 젊어지고 다양한 계층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국민적 축제로 거듭날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6월4일 오후 7시부터 서울경제TV SEN과 ystar를 통해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 어느 해보다 다양한 활동으로 미스코리아의 소명을 다한 2012 미스코리아. 왼쪽부터 미 김유진, 미 김태현, 선 이정빈, 진 김유미, 선 김사라, 미 김나연, 미 김영주
▲ 어느 해보다 다양한 활동으로 미스코리아의 소명을 다한 2012 미스코리아. 왼쪽부터 미 김유진, 미 김태현, 선 이정빈, 진 김유미, 선 김사라, 미 김나연, 미 김영주
2013 미스코리아 참가자들, 이하늬 선배 같은 미스코리아 될래요!
55명의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본지가 합숙 기간 동안 설문을 진행한 결과 2006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34표)가 최고의 롤 모델로 뽑혔다. 2위는 매력적인 몸매와 외모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사랑(10표)이 선정됐다. 이하늬는 2012 미스코리아들의 롤모델로 선정되기도 해 앞으로도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이들의 워너비로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참가자들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31표)’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18표)’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미스코리아 진이 된다면 출연하고 싶은 방송은 SBS의 런닝맨(19표)과 MBC의 무한도전(18표)이 선정됐다. 가장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으로 배우는 원빈과 송중기, 가수는 이승기와 싸이, 개그맨으로는 유재석을 좋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참가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는 ‘빅뱅(30표)’을 꼽았으며, 공동 2위에는 ‘비스트(10표)’와 ‘샤이니(10표)’가 올랐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함께 하고 싶은 아이돌을 묻는 질문에 23명의 표를 얻으며 ‘빅뱅’의 탑(23표)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위는 현재 세계판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 중이기도 한 택연(11표)이 뽑혔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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