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힐링 상표출원 증가세
특허청, 5년간 화장품 관련 상표 76건
2013-07-15 최지흥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지닌 힐링(Healing)이 최근 각종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주목되면서 힐링 관련 상표 출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간 힐링 관련 상표 최대 출원은 화장품인 것으로 집계되어 주목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08~2012) 간 힐링 관련 상표출원을 분석한 결과 상품별로 화장품이 76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용구 관련 상표가 25건을 차지했다. 또한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의료관련 서비스업이 93건을, 교육관련 서비스업이 55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특허청은 일반소비자들의 소득 및 문화수준의 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현실을 업계에서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 업계에서는 ‘힐링’과 관련된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감성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도 ‘힐링’과 결합된 상표출원의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