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동남아에서 럭셔리하게 즐기자

동남아 휴양지 여행상품 인기, 7~8월 결혼 앞둔 예비부부 구매도 이어져..

2012-07-05     윤지원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동남아 휴양지 여행상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대표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보라카이’, ‘푸켓’, ‘세부’ 여행상품을 판매해 총주문금액 49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재미를 톡톡히 봤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따뜻한 기후, 단시간 비행,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동남아 지역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상반기 윤달(4월 21일~5월 20일)로 인해 7~8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동남아로 신혼여행을 가려는 예비부부들의 구매도 이어졌다.

특히 홈쇼핑 여행상품을 주문하는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질 높은 서비스를 추구하며, 특급 이상의 호텔이나 리조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번에 롯데홈쇼핑에서 인기를 끌었던 동남아 여행상품은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특급 리조트에서 묵을 수 있는 상품이었다.

지난 달 방송됐던 ‘보라카이 솔마리나 리조트 3박 5일’ 상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화이트비치’에 인접한 특급 리조트에서 지낼 수 있는 상품으로,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오션뷰 업그레이드,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롯데홈쇼핑 여행상품 담당 김태현MD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동남아 지역 여행상품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고객들은 실속 있게 잘 짜여진 일정이 포함된 것뿐만 아니라 특급 이상의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지낼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