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7인, 15초 동안 주어진 복불복 인터뷰도 재치있고 센스있는 답변
Best 1
# 저는 주저 없이 착한 마음씨를 선택하겠는데요. 외적으로 꾸미는 아름다움은 쉽게 없어지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은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by_ 2013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
(“만약 신이 참가자에게 아름다운 외모, 명석한 두뇌, 착한 마음씨 중 한 가지만 주신다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Best 2
# 신데렐라가 12시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자신의 누추한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집에 간 것 같은데요. 저라면 왕자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를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왕자라면 그런 모습까지도 사랑해주지 않을까요? by_ 2013 미스코리아 미 구본화
(“당신이 만약에 신데렐라라면 12시에 왕자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갔을까?”라는 질문에)
Best 3
# 저는 합숙기간이나 리허설 때 가장 생각났던 명언은 ‘카르페 디엠(Carpe Diem)’입니다. 카르페 디엠은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으로, 현재를 즐기는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도 즐기고 있습니다. by_ 2013 미스코리아 선 한지은
(“미스코리아 대회 무대에 서고 있는 지금 심정을 본인이 알고 있는 명언이나 시 구절을 인용해 말씀해 달라”라는 질문에)
Best 4
# 미스코리아와 미인의 공통점은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는 아름다운 외모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뒤돌아섰을 때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는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y_ 2013 미스코리아 미 한수민
(“미스코리아와 미인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 저는 ‘한강의 기적’을 키워드로 꼽고 싶은데요.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발전해온 것은 ‘한강의 기적’으로밖에 표현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by_ 2013 미스코리아 미 김민주
(“해외에 알리기 위한 한국의 키워드를 꼽자면 어떤 것이고, 그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Best 6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역사를 선정하고, 역사를 교육하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기본을 단단하게 교육시키는 게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by_ 2013 미스코리아 선 김효희
(“요즘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서 무관심한데, 만약에 청소년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Best 7
# 온라인 상에서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넘어가겠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제가 직접 오해를 풀어나갈 것 같아요. by_ 2013 미스코리아 미 최혜린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비관적인 내용의 글이나 말을 했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나, 온라인 오프라인 상황에 따라서 대답해달라”라는 질문에)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