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미움에 안티 카페 개설한 팬 출몰
[뷰티한국 윤지원 기자]MBC 예능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기를 끌며 CF출연 등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후가 악성 팬들의 시비에 휘말렸다.
인기 있는 프로그램일수록 구설수는 많아지기 마련이다. 많은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이 방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노출되면서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도 생기고 거부감을 가지는 이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특이한 일반인들을 내세운 케이블 채널의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화성인들은 방송 후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며 때로는 찬사를, 때로는 질타를 받기도 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일반인 고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일반인들도 사연에 따라 응원과 비난을 동시에 받기도 한다. 또한 때때로 사연에 따라 그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안티 팬들이 출몰해 활동을 하기도 한다.
‘아빠 어디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제작진들의 보호 또한 철저하다. 수차례 게시판과 자료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인신공격을 지양해 달라고 부탁해왔고 출연자인 아이들이 집에서 방송을 시청하지 못하게 하는 등 순수함을 유지하려고 애써 왔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윤후의 부모와 주변인들이 애를 써도 안티카페의 존재는 언젠가 윤후에게도 알려질 것이고 이는 아이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될 것이다.
안티 팬들의 무서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 또한 ‘아빠어디가’에 출연하고 있는 연예인인 ‘아빠’들일 것이다. 윤후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이종혁은 안티카페의 소식을 접한 후 개설자들에게 경고와 함께 윤민수를 위로하는 글을 남겼다. 같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같은 방송에 출연하는 아들을 가진 입장에서도 가만히 볼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