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까지 대학로 샘터파랑새극장서 공연

▲ 구성애 홍보대사
▲ 구성애 홍보대사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어린이성교육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가 9월1일까지 대학로 샘터 파랑새 극장의 무대에 오른다.

지난 6일부터 공연되고 있는 어린이성교육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는 아이가 스스로 본인의 몸과 더불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아 성장 발달시기에 필수적인 교육극이다.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해 늘 궁금해 하던 민주와 친구들이 엉뚱한 정자와 함께 아빠, 엄마의 몸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이 과정에서 주인공들은 정자가 만들어지는 고환과 음경, 엄마 몸 속의 음순, 자궁, 질 등 우리 몸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된다.

귀엽고 엉뚱한 정자가 도도하고 시크한 난자를 만나러 가는 과정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치 있고 간단하게 풀어낸 뮤지컬로 어른이 관람해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08년 서울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사후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엄마는 안가르쳐줘’는 어린이 공연의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넌 특별하단다’를 제작한 극단 행복자의 작품으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성교육의 선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구성애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공연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엄마는 안가르쳐줘’의 홍보대사인 구성애는 “성교육의 중요성은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가 인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가 아이들이 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연인 만큼 공연장을 찾아 즐기면서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티켓링크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특별히 공연 오픈 행사로 7월21일까지는 50% 할인된 가격인 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744-7304

신원경 기자 lovesleep28@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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