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베이 스토어를 통해 빅뱅 스페셜 앨범 판매

 
 
한류의 중심인 K-Pop 스타의 음반 및 애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정규 유통 채널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이베이(www.ebay.com)에 개설된다.

국내 대표 오픈마켓 옥션-G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대표이사 박주만)는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기업인 YG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양민석)와 함께 7일 이베이 사이트에 ‘YG 스토어’를 전격 오픈하고, 빅뱅 스페셜 앨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를 전세계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공식 스토어가 이베이에 오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베이 스토어를 통해 발매되는 빅뱅의 스페셜 앨범인 ‘STILL ALIVE’는 기존 미니앨범 5집 ‘Alive’의 연장선상에서 제작된 음반으로 기존 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해 신곡 ‘STILL ALIVE’, ‘FEELING’, ‘EGO’, ‘빙글빙글’, ‘MONSTER’ 등 총 5곡이 추가적으로 수록됐으며 지난 3일 음원이 공개돼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YG스토어에서는 빅뱅, 2NE1, 세븐 등 소속 가수들의 음반 총 56종과 포토북, 티셔츠, 응원도구 등 YG에서 기획한 상품 총 27종이 판매될 예정이며, 이번 빅뱅 앨범 외에도 빅뱅 한정판 휴대폰 케이스, 휴대폰 액세서리 세트 등 기념 소품이 YG스토어를 통해 전세계 한류 팬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이베이 스토어 오픈에 이어 빅뱅은 아시아 스타들 중 유일하게 이베이 셀레브리티사이트에 개별 코너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베이 셀레브리티는 레이디 가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조지 클루니, 코비 브라이언트 등 세계적인 스타 80여명의 소장품이 경매에 부쳐져 스타들이 지정한 후원 단체에 수익금을 기부하는 코너이며, 빅뱅은 향후 이베이 셀레브리티 코너를 통해 사인 CD 등을 경매 상품으로 선보이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판매자의 해외 e수출을 돕는 CBT(Cross Border Trade) 사업을 2009년부터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CBT는 중소기업, 소상인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사이트인 이베이를 통한 수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판매자들과 기업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CBT팀 임지현 팀장은 “전세계 이베이 사이트에 올라 있는 한류스타 관련 수집품만 1만여종에 달하는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 YG스토어의 공식적인 오픈은 한류 수출에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YG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전세계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한국의 우수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한류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신사업전략팀 유해민 팀장은 “해외팬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 팬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글로벌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베이에 공식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식스토어 오픈을 통해 YG 관련 상품의 해외형성 가격을 안정화함과 동시에, 정품의 공식 유통을 통해 건전한 시장 형성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YG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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